2017년 11월 18일 연중 제32주간 토요일
오늘 전례 성 베드로 대성전과 성 바오로 대성전 봉헌
입당송 시편 66(65),4 참조
본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하늘과 땅을 다스리시니, 저희 기도를 인자로이 들으시어, 이 시대에 하느님의 평화를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 지혜서의 저자는 이스라엘이 이집트를 탈출하던 날을 묘사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낙심하지 말고 꾸준히 기도해야 한다는 뜻으로, 불의한 재판관에게 올바른 판결을 내려 달라고 조르는 과부의 비유를 드시며, 사람의 아들이 올 때에 믿음을 찾아볼 수 있겠냐고 하신다(복음).
<홍해에 마른 땅이 나타나자 그들은 어린양들처럼 뛰었다.> 15 당신의 전능한 말씀이 하늘의 왕좌에서 사나운 전사처럼 멸망의 땅 한가운데로 뛰어내렸습니다. 16 그는 당신의 단호한 명령을 날카로운 칼처럼 차고 우뚝 서서, 만물을 죽음으로 가득 채웠습니다. 그가 땅 위에 서니 하늘까지 닿았습니다.
8 당신 손길의 보호를 받는 이들은 그 놀라운 기적을 보고, 온 민족이 그곳을 건너갔습니다.
화답송 시편
105(104),2-3.36-37.42-43(◎ 5ㄱ 참조)
복음환호송 2테살 2,14 참조 복음 <하느님께서는 당신께 선택된 이들이 부르짖으면,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실 것이다.> 3 또 그 고을에는 과부가 한 사람 있었는데 그는 줄곧 그 재판관에게 가서, ‘저와 저의 적대자 사이에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십시오.’ 하고
졸랐다. 5 저 과부가 나를 이토록 귀찮게 하니 그에게는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어야겠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끝까지 찾아와서 나를 괴롭힐 것이다.’”
7 하느님께서 당신께 선택된 이들이 밤낮으로 부르짖는데 그들에게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지 않으신 채, 그들을 두고 미적거리시겠느냐?
예물기도 주님, 그리스도의 희생을 기념하여 이 제사를 드릴 때마다, 저희에게 구원이 이루어지오니, 이 거룩한 신비를 정성껏 거행하게 하소서. 우리 주 …….
영성체송 시편 23(22),5 참조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저희가 천상 양식을 함께 나누고 비오니, 사랑의 성령을 부어 주시어, 그 사랑으로 한마음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언제나 기도하고 용기를 잃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시며 비유를 하나 드십니다. 재판관과 과부의 비유입니다. 당시
유다인들은 시비를 법정에서 가리지 않고 원로들에게 가서 중재를 부탁합니다. 그러다가 어떤 쟁의를 재판에
넘기게 되면, 주된 재판관은 로마 총독이 임명합니다. 재판관은
뇌물을 많이 받았기에 공정한 재판을 기대하기는 어려웠다고 합니다.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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