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오 하느님

기쁨의 원천은 하느님의 현존에서 온다.

주님의 착한 종 2017. 5. 2. 08:21




기쁨의 원천은 하느님의 현존에서 온다.

 

 

로랑 수사의 단순함과 조화와 힘은 

그의 말없는 기쁨의 원천인

하느님의 현존에서 오는 것이었다. 

그는 하느님 안에서 숨 쉬었으므로,

하느님을 숨 쉬었다

“오래 전부터 영원하신 하느님만을 묵상한 나머지 

그 자신도 그분처럼 영원해졌다”(행장 17)고 

보포르는 말한다.

 

 

그의 시선은 이미 자기 마음속에서 타오르고 있는 

하느님의 현존을 도처에서 발견하는 기쁨으로 빛났다

믿음과 체험이 한데 어우러져

그로 하여금 이 단일한 비전을 갖게 했으니

그 안에서는 모든 것이

위대하고 아름답고 매혹적이고 기대 이상이었다

모든 것이 하느님의 반영이고 반향이었으므로

아주 사소한 사물들도 비밀한 전언을 감추고 있는 

만남의 터전이었다.

 

-「하느님의 현존 연습」-중에서

 

 

 

로랑의 가장 심오한 증언은 

지극히 작고 보잘것없는 사람의 삶도

하느님의 현존 안에서는 

그처럼 충만하고 행복하고 풍요로워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일 터이다

파리에 나자렛을 조금 옮겨오기만 한다면 말이다!

 

저 마을의 목수와 그의 아내는

 단지 잘 듣고 ‘예’라고 순종하는 것만으로도

하느님께서 그토록 인간들 가까이

영원히 계시고자 한다는 것을

믿기 힘든 기적을 제 눈으로 보게 되지 않았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