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 설이 다가왔다.
설 연휴에 오랜만에 보는 가족들과 즐겁게 지내지만,
연휴가 끝나면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건강한 설을 보내기 위해 미리 알아야 할 상식을 알아본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철저
추운 날씨라 방심하기 쉽지만, 겨울철 식중독이라 불리는 노로바이러스는
많은 사람이 모이고, 한 번에 많은 음식물을 만들어 놓는 설 연휴 기간에 퍼지기 쉽다.
설 명절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적당량을 구입하여
식사 인원에 맞게 가열, 조리하고 남은 음식은 베란다 등에 보관하지 말고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재가열 후 먹어야 한다.
굴 등 어패류 등을 생식으로 먹지 말고 물을 끓여 먹고,
과일과 채소는 반드시 씻어 먹도록 한다.
무엇보다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식으로 인한 소화불량, 비만 주의
명절 음식은 기름에 굽거나 튀기는 음식보다는 찜으로 조리하고,
전이나 부침요리는 과하게 먹지 말고,
부침요리를 데울 때 기름을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평소보다 과식하기 쉬우므로 먹을 만큼만 덜어먹고,
과일 채소는 많이 먹고 짠 국물이나 음주, 고열량 안주 섭취는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장거리 운전에 과도한 카페인 섭취 주의
귀경길에 졸음을 막기 위해 카페인 함량이 mL당 0.15mg 이상인
고카페인 음료를 다량 섭취하면
예민한 사람의 경우 심장 두근거림, 불면증 등으로 고생할 수 있으니 주의한다.
운전자에게 멀미약은 졸음, 방향 감각 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고,
종합감기약은 졸음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먹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수용 과일과 채소, 고기 보관 주의
사과, 배, 감 등의 제수용 과일은 에틸렌 가스를 방출해
바나나, 양배추, 양상추, 가지, 오이 등 대부분 채소나 과일의 품질을 저하하므로
함께 보관하지 않아야 한다.
과일을 담은 비닐팩은 2~3개의 구멍을 뚫어 보관하면 산소가 공급되어 시들지 않는다.
두껍게 썬 고기는 냉장 보관을 1~2일을 넘기지 말고,
얇게 썬 소고기나 돼지고기는 단면이 넓어 그만큼 상하기 쉬우므로
개봉 즉시 요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다진 고기는 부패 속도가 가장 빠르므로 구입 즉시 물기를 제거하고 밀봉해
냉장 보관은 1~2일, 냉동 보관은 2주 내 섭취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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