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오 하느님

고해성사를 통해 얻는 것

주님의 착한 종 2016. 10. 29. 09:38


프란치스코 교황이 일반 사제에게 고해성사를 드리고 있다.


스페인의 마드리드

시복식을 기다리는 동안 어느 수녀가 주교에게 고해성사를 드리고 있는 모습.




죄는 이웃과의 관계 그리고 하느님과의 관계에 해를 끼칩니다.


예를 들어서

이기심, 무관심, 악의, 비겁함 등의 죄가
이웃사람에게 어떤 나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긴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이렇게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것은
하느님을 거역하는 것입니다.


하느님은 인간을 지극히 사랑하시는 분이기에
인간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결국 하느님을 모독하는 죄입니다.


이렇게 죄는

이웃과의 관계, 하느님과의 관계를 파괴하지만
반대로 죄의 용서는 파괴된 관계를 회복시켜줍니다.


죄를 진심으로 뉘우치고 용서를 청하는 사람이라면
바로 자신의 이기심과 욕심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에 합당하게 살겠다고 결심할 것이고
그 뜻에 따라 이웃을 사랑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이렇게 고해성사는 하느님과의 화해,
이웃과의 화해를 이루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제2차 바티칸공의회의 문헌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고해성사를 받는 신자들은
하느님께 끼친 모욕에 대한 용서를
자비로우신 하느님께로부터 받으며,

동시에 범죄로 상처를 입혔던 교회,
사랑과 모범과 기도로써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노력하는 교회와 다시 화해하는 것이다"

(교회헌장 11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