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모든 곳에 있을 수 없어 어머니를 만들었다
어머니는 딸의 거울이라고 합니다.
격동의 시기를 온 몸으로 살아내고 자신의 어두운 그림자를 들춰내며 풀어내는 어머니에 대한 사모곡입니다. 그 시대의 고통과 아픔을 헤아릴 수 없지만 '원체험'을 하게 됩니다. 식민지를 겪어보지 않고도 일본을 미워하고, 분노합니다. 그 세대가 온 몸으로 겪어야 했던 삶의 애환과 무게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의 죽음은 어머니의 부재로 이어졌고, 미움으로 왜곡되었습니다. 그래서 전 원로 작가이신 선생님의 아픔을 살 수도 없었다고 고백합니다. 60년 동안 16권의 시집과 9권의 수필집, 작품집 한 권을 냈다고 합니다. 제일 먼저 부르고 가장 나중까지 남는 이름 「어머니, 나의 어머니」 성모님이 계십니다. 시월은 묵주 기도 성월이지요. 저희 할머니는 하루를 시작하셨습니다. 복자 알베리오네 신부님은 묵주 기도 세 꿰미를 바치지 않고선 이렇듯 '묵주 기도는 사랑의 언어'입니다. 유대 속담에 어머니를 만들었다."고 하지요. 모든 님들이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바오로의 딸 홈지기 수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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