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나라와 일상의 삶과의 관계?
모든 문학 작품의 예술성이란
평범한 일상 안에 예술혼이 녹아내리면
예술 작품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산문체의 무미건조한 범주에
길들여졌습니다.
교회에서 드리는 미사와 전례행위(예배)는
하느님 나라가 표출된 것이고
하느님의 보이지 않는 은총이
전례행위와 성사를 집행함으로써
얻어지는 것이라는 교리에
너무 지나치게 얽매여 있지 않는가?
♣ 알곡과 가라지가 함께 자라는 일상의 삶에
이미 하느님의 권세로
다스려지고 있다는 사실에서는
너무 동떨어진 삶을 살기 때문에
하느님의 현존(임재)을
살 수 있는 바탕이 없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이
일상의 삶에 충만히 녹아 있어서
생명력을 가지고
내 삶을 통치하고 지배하면
하느님 나라의 권세가 함께하기에
하느님의 나라가 우리의 삶에 숙성되고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완성되어 가는 것입니다.
- 김홍언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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