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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산(三清山)
(中國 江西省 上饒市 玉山縣)
攬勝遍五嶽 絶景在三淸”
“雲霧的家鄕 松石的畵廊”
오악의 절경을 두루 보고자 하면 그 절경은 삼청산에 있다.
구름과 안개의 고향이요 소나무와 돌의 화랑이다.
삼청산(三清山-1,819.9m)은
중국 쟝시(江西)성 동북부에 자리하고 있는데
1988년 8월에 중국국가중점풍경명승구로 지정되었다.
이곳은 비할 바 없이 수려한 자연산악풍경과
깊고 두텁고 유구한 도교문화유적으로 유명하다.
삼청산은 기이한 봉이 우뚝 서 있고 유곡이 깊어 산악경관은 절묘하다.
14억년의 지질변화를 거쳐 삼청산은
세상에 더 없는 화강암 봉림(峰林) 지모를 형성,
이런 자연경관을 통해 우리는 독특한 삼청산의 지질문화를
감수할 수 있고 14억년 전에 지구가 남겨놓은 흔적을 잘 접촉할 수 있다.
이곳의 아름다움은 소박하고 자연스럽고 형태와 정신이 겸비하여
"태평양 서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화강암"이라 불린다.
옥경(玉京-1,819.9m), 옥허(玉虚), 옥화(玉华)봉은
삼청산의 주요 산봉인데 뭇 봉우리들이 장엄하게 서로 이어져 있다.
산 남쪽의 제운령 옥대에서 보면 수 많은 봉우리들이 앞 다투듯
우뚝 서있다.
봉래, 운장봉은 더욱 수려하고 쌍검봉은 날카로운 칼날 같다.
하지만 이런 석경 가운데 "삼절"이 있으니
그들은 "선녀봉(仙女峰)", "관음청비파(觀音聽琵琶)"과
"거망출산(巨蠎出山)"이다.
거망출산은 홀로 하늘을 향해 서 있어 사람들을 감탄케 하고
“관음청비파"는 모양이 진짜와 같아 생동하다.
가장 절묘한 것은 "선녀봉"이다.
이 봉우리는 높이가 80m인데 젋고 온화한 소녀가
구름 사이에 앉아 있는 듯 자태가 날씬하고
긴 머리가 어깨에 드리워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다.
깎아지를 듯 한 절벽이든지 아니면 봉우리 끝이든
돌 틈 서리든지 삼림피복률이 80%이상인 삼청산에는
많고 많은 진귀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이는 삼청산 자연경관의 또 하나의 특색이다.
푸른 솔이 바위를 뚫고 올라와 하늘로 우뚝 자라 생기가 발랄하여
기이한 봉우리와 돌에 생명의 아름다움을 부여했다.
또한 삼청산의 많은 소나무들의 수령은 600년 이상인데
삼청궁 도관 주위에 분포되어 도관에 많은 영성을 더해주고 있다.
더욱이 사람을 감탄케 하는 것은 5월말, 6월초순사이면
고산운금두견(高山云錦杜鵑), 허우터우(猴頭) 두견 등
두견화들이 온 산에 피여 더욱 가관이다
그 사이면 향기가 10리에 퍼지고 푸르고 깊은 산악에 화려함을 더해준다.
또한 많은 샘과 폭포들이 산간에 분포되어 있는데
저명한 팔석용담대폭포(八石龍潭大瀑布) 및 양청(揚淸),
경운(慶雲), 옥렴(玉帘), 빙옥동(氷玉洞), 사옥교(瀉玉橋) 등
폭포는 백리의 맑은 물이 큰 산을 에워싼 경관을 이루고 있다.
삼청산 역시 도교명산이다.
"삼청산"의 이름은 도교중의 세 명의 신선인
"옥청(玉淸), 상청(上淸), 태청(太淸)"으로부터 온 것이다.
1600여년의 도교문화의 영향은 삼청산에 풍부한 도교문화유적과
두터운 인문온축을 남겨주었다.
지금까지 230여곳의 도교 궁, 관, 탑 및 산문 , 화표(華表), 석상,
석조각 등 고대건축이 보류되고 있다.
곳곳에 널린 절벽의 석각이나 독특한 분포방식,
무시로 도교문화의 유적을 볼 수 있는데 이로 하여
삼청산은 “노천도교박물관”이라는 미명을 갖고 있다.
도교는 중국본토에서 발육된 일종 종교로 고대 중국에서
불교와 같은 지위를 갖고 있고 늘 황제의 존경을 받아왔다.
도교가 구명하고 선전하는 제일 기본적인 문화내핵은
중국고대의 저명한 사상가인 노자가 제출한 "도"이다.
중국 민간에서 도교가 창조하고 전파한 태극어(太極魚), 팔괘도
즉 한국의 국기도안과 비슷한 두 가지 도안은 아주 익숙한 것들이다.
삼청산(三清山)과 도교의 관계는 진(晉)나라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동진 승평년간(357~361년) 연단술사이며 저명한 의학가인
거훙(葛洪)이 리상서와 함께 삼청산에 올라가 로를 만들고
연단하고 책을 쓰고 설법을 전파하며 도교교의를 선양했다.
이때로부터 삼청산은 도교성지로 되었고 거훙 역시
삼청산 도교의 제일 첫 전파자로 되었다.
당나라 시기, 삼청산은 도교에서의 위치가 더욱 공고해졌다.
송나라 시기 삼청산에는 많은 도교건축이 나타나기 시작,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도사들은 천문봉 절벽에 천연화강암을 이용하여
6층 높이의 5면 풍뢰탑을 조각했는데
이 탑은 오랜 세월이 흘렀어도 끄떡없이 서 있어
삼청산 도교건축의 찬란한 명주라는 미명을 갖고 있다.
명조는 삼청산 도교활동의 전성기이다.
산에 세운 도교건축물은 우후죽순 마냥 생겼다.
현재 삼청산의 고대건축은 대부분이 이 시기의 유물들이다.
이런 인문경관은 아주 특색이 있는데
지금까지 보존된 50여의 고대건축과 200여의 석각들로 놓고 말하면
예하면 남천문, 삼청궁, 풍뢰탑 등등인데 규모나 체적은 크지 않지만
구조가 독특하고 조형이 소박하며 선이 간결하고 개괄적이며
또한 전부 화강암으로 건축되었다.
산세에 따라 건축하고 돌의 모양에 따라 조각하였는데
이로써 사람의 힘과 하늘의 힘이 교묘한 융합을 이루어
일정한 고대건축의 연구가치가 있다.
이러 듯 삼청산에는 도(道)를 닦아서 현실의 인간 세계를 떠나
자연과 벗하며 산다는 상상의 사람. 세속적인 상식에 구애되지 않고,
고통이나 질병도 없으며 죽지 않는다는
신선 [神仙] 이 많이 살았다고 한다
거망출산바위
삼청산의 첫 번째 기암괴석이라 할 수 있는 거망출산은
사춘여신상과 마주하고 있으며 옥황정 동쪽에 절벽에 잇대여 있다.
깊은 골짜기속에서 우뚝 솟아 하늘을 찌를 듯 한 이 봉우리는
해발이 128m로서 둘레가 10여m에 달하며
머리부분이 약간 곡선을 이루며 뱀의 목이 약간 가늘다가 점점 굵어져서
꼭 마치 뱀이 허리를 펴고 서있는거 같이 보인다.
봉우리는 약간 청록색 중에 붉은 색을 띠고 있고
무늬가 꼭 마치 큰 이무기의 몸에 새겨있는 무늬같이 보여
거망이 하늘을 뚫는 것 같은 기세가 느껴진다.
운무가 있을 때는 마치 큰 이무기가 내뿜는 자색의 연기 같아서
사람들은 이런 형상을 보고 “거망출산”이라고 한다.
얽혀있는 전설 :
나무꾼이 선녀를 사랑하자,
선녀의 엄마가 나무꾼을 구렁이로 만들어 바위 아래 묻었다고 한다.
그러나 선녀가 너무 그리웠던 나무꾼은 거대한 바위를 뚫고 치솟아 올랐고,
지금의 바위가 됐다고....
동방 여신바위
거망출산 바로 위에는 사춘 여신바위라는
동방여신상이 있는데 바위의 높이가 80m나 된다.
옥황황제인 아버지 뜻을 어겨 바위가되어 삼청산을 지킨다는 슬픈 전설의 바위라고...
젊고 온화해 보이는 여인이 멋진 경치를 외면하고 고고하게 앉아있는 모습이
어딘지 모르게 슬퍼보인다.
신들을 위한, 신들에 의한, 신들이 노닐 수 있도록 그들이 만들어 놓은 그러한 산이 아닐까?
두명이 군복을 입고 있는 분이 밀랍인형 인줄 알았는데
같이 사진 찍어면 돈을 지불 해야 합니다
사람이 있으면 움직이지 않지만 사람이 없어면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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