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칭다오가 글로벌 인재 유치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올 상반기 칭다오는 1610명의 해외 전문가를 포함해 총 2만여명의 해외 인재 유치에 성공했다. 올 들어 '글로벌 인재 유치 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인재 유치 루트를 확대하고 글로벌 인재와 기업, 기술 및 관련 지식 유치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얻은 결과라는 평가다.
중국 국내 과학 연구기관 인재를 대상으로 한 특별교육으로 중국인 인재의 국제화 수준을 높이는 데도 노력을 기울였다.
'칭다오 해양경제 글로벌 인재 및 산·학·연 협력 포럼'을 개최하고 해외 인재 유치를 위한 취업박람회를 열어 우수인재의 칭다오에 대한 관심을 키웠다. 인재유치를 위한 해외 거점을 만들어 소통의 길도 확대했다.
칭다오 당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칭다오는 세계 각국에 총 20곳의 인재유치 거점을 마련하고 글로벌 인재와의 교류회도 32차례나 개최했다. 새롭게 건설한 고급인재창업센터, 유학파 인재창업단지 등 글로벌 인재를 위한 혁신·창업 플랫폼만 10여개로 글로벌 인재 유치확대와 원활한 소통을 위해 끊임없이 개선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칭다오가 유치한 해외 전문가는 연인원 1만3500명으로 특히 고급인재의 비중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유학파 중국인 인재도 8500여명, 해외에서 유치한 학술적 성과와 기술 특허도 260건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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