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웃어볼까?

착각

주님의 착한 종 2016. 7. 7. 08:37

               고해성사
어떤 중년 부인이 고해성사를 했다. 

“신부님, 저는 하루에도 몇 번이나 거울을 보면서

제가 너무 아름답다고 뽐냈습니다. 

제 교만한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이 고백을 들은 신부가

칸막이 커튼을 조금 들어 올려

그녀를 힐끗 쳐다보고는 이렇게 답했다. 

 “자매님 안심하세요.

그것은 죄가 아니고 착각입니다.

 평안히 돌아가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