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날 / 용혜원
푸른 하늘만 바라보아도 행복한 날이 있습니다
그 하늘 아래서 그대와 함께 있으면
마냥 기뻐서 그대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어집니다
그대가 나에게 와주지 않았다면 내 마음은 아직도
빈 들판을 떠돌고 있을 것입니다
늘 나를 챙겨주고 늘 나를 걱정해주는 그대 마음이 너무 따뜻합니다
그대의 사랑을 내 마음에 담을 수 있어서 참으로 행복합니다
이 행복한 날에 그대도 내 마음을 알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얼마나 그대를 사랑하는지
그대와 함께하는 날은 마음이 한결 더 가벼워지고 꿈만 같아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