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잊을 수 없는 시간들

주님의 착한 종 2016. 4. 8. 09:51




잊을 수 없는 시간들


인간의 역사는

살아온 날들이 소멸하는 것에
끊임없이 저항해왔다.


때로는 그림과 사진으로 장면만을 살리고

때로는 긴 이야기로 여러 장면을 재구성했다.


이는 모두 과거를 복원하는 것이요,

그간의 경험을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만들지 않으려는 시도다.


잊고 살 수 없는 장면을 남기는 것만으로도

후대는 그 너머의 시간과 공간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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