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실화...
아내에게 정원을 선물한 남편
결혼 30주년이 되던 해
기념으로 계획했던 전국 여행을 앞두고 활발했던 아내는
당뇨 합병증으로 인해 시력을 잃으면서
점점 말수도 줄어가고 웃음도 잃어가며
사람들과의 교류도 끊고 집에서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집니다
그리고 아내가 병원에서 퇴원하고 처음 맞는 봄
예전에 오렌지 나무를 지지하려고 심은
꽃개미자리를 보려는 사람들이 정원으로 몰려온걸 보고
아이디어가 떠오른 남편
그 때부터 흙을 쌓고 동산을 개발하는 등 기초 작업만 2년
그러면서 한 뿌리씩 심었던 꽃개미자리
그 후 10년간 산책길, 난간, 벤치도 손수 만들며 가꾼
분홍색 꽃개미자리 정원은 입소문을 타고 퍼져갔고
정원을 찾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집니다
아내는 꽃대궐의 안주인이 되어 찾아온 손님들과
대화하며 잃었던 미소를 되찾게 되었답니다
이 정원을 가꾸게 된 이유는
시력을 잃으면서 함께 찾아온 우울함에
아내가 집밖으로 나가지않으니
다른 사람들을 집으로 초대해서
아내와 말벗을 해줬으면 하는 생각과
비록 눈은 안보이지만 향기로운 꽃향기를 맡게 해주고 싶은
생각에 쉬지 않고 꽃을 심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가꾼 꽃밭은 3.2km에 달하고
꽃이 피는 계절이면 주말에만 3000~5000명의
방문객들이 정원을 찾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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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야자키현 신토미 타운에는 봄마다 아름다운 꽃들이 장관을 이룹니다.
아름다운 꽃밭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이유가 있는데요.
바로 감동적인 사연이 있기 때문입니다.
결혼 30년이 지난 행복했던 부부는,
2년 전 아내 구로키 씨가 당뇨 합병증으로 시력을 잃게 되면서 변했다고 합니다.
우울해진 아내는 집 밖 출입도 하지 않는 나날을 보냈습니다.
어느 날, 남편 구로키 씨는 정원에 피어난 분홍 꽃고비 꽃을 직접 보지 못해도,
후각을 통해 향기를 맡을 수 있다는 데서 착안,
아내가 봄에 꽃을 느낄 수 있도록 꽃을 심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꽃을 심은 지 10년, 이제 주변은 분홍색 '꽃의 바다'가 생겼습니다.
정원이 유명해지자 전국에서 방문객이 줄을 이었고,
이곳을 찾은 사람들과 아내가 대화하며 아내의 웃음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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