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웃어볼까?

도둑부인의 바가지

주님의 착한 종 2015. 9. 14. 08:14

도둑부인의 바가지


사내가 집에서 마누라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있을 때 경찰이 들이닥쳐 사내를 체포했다.

도둑질한 것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여성의류 전문매장에서 25벌이나 훔쳤는데
모두 싸구려 옷뿐이었다.

검사가 심문을 했다.

“도둑질을 인정하나?”

“네”

“그런데 한가지 궁금한 것이 있다.
너는 어째서 한 벌에 5000원 밖에 안하는 싸구려 옷만 훔쳤나?
바로 옆에는 수십만원짜리 명품의류가 즐비하게 많았는데?”



“제발 검사님,
이제 그만해 주십시오.
싸구려 옷만 가져왔다고 마누라 바가지에 미칠 지경인데
검사님까지 또 건드리십니까?”

 




막상막하 부부

아내가 싱크대 물이 막혀서 남편에게 말했다

"여보, 싱크대가 막혔어요. 좀 봐주세요."


그러자 남편은 시무룩한 표정으로

"아니, 내가 뭐 배관공인 줄 아나?
그런 일을 시키게?" 하였다.


그 다음 날은 부엌에 형광등이 껌벅거려서
또 남편에게 말했다.

"여보, 형광등 좀 갈아주세요."


그러자 남편은 짜증을 내면서

"아니 내가 무슨 전기 수리공이라도 되는 줄 아나?
그런 일을 시키게 엉?" 하였다.


그런데 그 다음 날 저녁에 남편이 퇴근하였더니
싱크대도 고쳐져 있고 형광등도 말끔히 갈아 끼워져 있었다.

남편이 물었다.

"그래. 기술자를 불렀나보지?"


부인은
"아니요. 놀고 먹는 옆집 아저씨에게 부탁했더니 잘 해주데요."

남편이 물었다.
"아니 그냥 해줬단 말이야?"

부인은 "아니요. 그 사람이 수고한 대가로 자기에게
맛있는 요리를 해주든지 아니면
침대에 가서 시간을 좀 보내자고 하더군요."

 

 



남편은
"별놈이 다 있군 그래. 그래서 무슨 요리를 해줬어?"

그러자 부인이 정색을 하며





"아니, 내가 무슨 요리사라도 되는 줄 알아요?
그런 일을 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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