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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체를 도금한 '황금버스' |
난징(南京)에서 '황금 스포츠카'에 이어 '황금버스(黄金公交车)'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난징 시내에 광고판을 제외한 차체를 황금으로 도금한 '황금버스'가 운행을 시작해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버스회사 관계자 말에 따르면 '황금버스'는 난징의 모 유명 악세사리 전문점에서 매장 홍보를 위해 제작한 것으로 20만위안(3천4백만원)을 들여 차체의 60% 이상을 도금했다. 일반 버스 광고비의 10배 수준이다.
또한 버스 내부는 일반 버스와 별다른 점이 없으며, 버스요금 역시 차이가 없다.
'황금버스'를 본 대다수 시민은 "버스에 '금칠'할 이유가 있느냐", "만약 접촉사고라도 나면 어떻게 배상할 거냐", "대낮에 황금 때문에 눈부셔서 다른 운전자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 등 업체측을 비난했다.
일부 시민들은 "홍보효과 하나는 확실하다", "악세사리 집에 가보고 싶다" 등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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