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 긴 휴식에 들어갔던 베이징 호화 KTV(단란주점)들이 다시금 영업 준비에 들어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베이징에서 발행되는 신징바오(新京报)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 공안의 대대적 단속으로 '6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톈상런젠(天上人间), 밍먼예옌(名门夜宴), 화두(华都), 카이푸궈지(凯富国际) 등이 11일 단속이 해제된다. 하지만 단속이 해제됨에도 불구하고 베이징의 호화 KTV들은 각기 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단속 해제 하루 전임에도 톈상런젠과 화두는 폐업 때와 마찬가지로 아무런 움직임이 없지만 밍먼예옌과 카이푸궈지는 11일 영업재개를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하다. 카이푸궈지는 영업재개 1주일 전부터 젊고 아리따운 여성들이 들락날락거리며 새로운 접대부 고용에 힘쓰고 있는 모습이며, 밍먼예옌은 노래방으로 탈바꿈해 오는 18일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이푸궈지 관계자는 "영업정지 처분을 받고 쉰 6개월간 공안에서 지적했던 미비점을 개선하고 규정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차후 공안에서 단속하더라도 크게 문제될 것은 없을 것"이라며 영업 재개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베이징시 차오양(朝阳)구 공안은 지난 5월 11일 베이징 유명 KTV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벌여 불법 성매매와 소방시설 미미 등의 혐의를 포착해 해당 KTV 업체에 6개월 영업정지와 벌금 처분을 내린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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