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중국과 친해지기

20대 여성 "몸 줄테니 BMW 빌려줘"

주님의 착한 종 2010. 9. 27. 08:19

 
 
중국의 20대 여성이 자신에게 BMW를 빌려주는 사람과 함께 밤을 보내겠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려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상하이의 한 외자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여성은 최근 중국의 한 대형 인터넷 커뮤니티에 '일주일 동안 BMW를 빌려주는 사람과 30일 밤을 함께 보내겠다'는 글을 농염한 모습으로 찍은 자신의 사진과 함께 게재했다.

여성이 이처럼 황당한 조건을 내건 것은 자신의 체면 때문이라고. 여성은 " 내달 1일 국경절 연휴 기간 동창회에 참석해야 하는데 체면 때문이라도 BMW는 몰고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여성은 현재 상하이의 한 외자기업에 월급은 1천500위안(26만원)을 받고 근무하고 있으며, 남자친구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분노했다. 상하이의 한 네티즌은 "정말 개념없는 요즘 여성"이라며 "이제 갓 사회에 나온 젊은 여성이 친구들을 만나는데 체면이 뭐그리 중요해 몸을 주고 차를 빌리냐"고 여성을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