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촨(四川)성의 모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군사훈련을 지도하던 교관이 훈련과목을 통과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발차기 체벌을 가해 논란이 되고 있다. 중국 대형 동영상 포털사이트 유쿠(优酷, youku.com)에 21일 공개된 문제의 동영상에는 군복을 입은 교관이 남학생들을 일렬로 세워놓고 뒤에서 군화발로 엉덩이를 걷어찬다. 학생들은 맞은 충격에 앞으로 튕겨져 나가고, 엉덩이를 비비로 그대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간다. 영상을 본 중국 네티즌들은 즉각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베이징의 한 네티즌은 "시대가 어느 때인데 군화발로 학생들을 패냐"며 "문제의 군인을 즉각 처벌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바오 한태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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