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딸아이의 기도

주님의 착한 종 2010. 8. 13. 11:56
< 딸아이의 기도 >
 
남편이 손님들을 식사에 초대했다.
 
식탁에 모두 둘러앉자 아내는 여섯살된 딸아이를 보고 말했다.
 
"오늘은 우리 예쁜 딸이 기도 해 주겠니?"
 
:난 뭐라고 해야하는지 모른단 말이야!"
 
딸아이가 대답했다.
 
"엄마가 하는 소리 들었잖아....
 
그대로 하면 되는 거야."
그러자 딸은 고개를 숙이더니,
 
"오 주여....
 
어쩌자고 이 무더운 날에 사람들을 불러다가
식사를 대접하게 하셨나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