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민이가 훈련소 때 일이다.
점호라는 것을 하는데 부위기가 공포 그 자체였다.
조교들의 명령에 따라 인원을 점검 하기 위해
"번호"라고 외쳤다.
'하나' '둘' '셋' 넷'
잘 나가다가 70번째 종민이 차례가 되었다
자기 차례가 되자 머리가 노랗게 된 종민이,
비들 비들 떨며 이렇게 외쳤다.
"칠순!"
아뿔사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도 계속됐다.
역시 떨고 있던 다음 훈병들은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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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순하나" "칠순둘" " 칠순셋" 칠순넷"
을 외쳤고 결국 머리가 아닌 주둥이를 박고
열차려를 받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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