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칠순하나" "칠순둘" " 칠순셋" 칠순넷"

주님의 착한 종 2010. 8. 12. 14:44

종민이가 훈련소 때  일이다.

점호라는 것을 하는데 부위기가 공포 그 자체였다.

조교들의 명령에 따라 인원을 점검 하기 위해

"번호"라고 외쳤다.

'하나' '둘' '셋' 넷'

잘 나가다가 70번째 종민이 차례가 되었다

자기 차례가 되자 머리가 노랗게 된 종민이,

비들 비들 떨며 이렇게 외쳤다.

"칠순!" 

아뿔사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도 계속됐다.

역시 떨고 있던 다음 훈병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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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순하나" "칠순둘" " 칠순셋" 칠순넷"

을 외쳤고 결국 머리가 아닌 주둥이를 박고 

열차려를 받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