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비 오는 날엔 왜 부침개가 생각날까?

주님의 착한 종 2010. 6. 2. 14:03

지짐이라는 퓨전 술집 이야기를 듣고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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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 또는 잔치상, 주안상에 두루 잘 어울리는 음식이라는 설명도 있습니다..
 
전은 부침요리로서 종류에 따라서 부추전, 김치전, 파전, 감자전 등이 있습니다.
흔히 쓰는 지짐개, 부침이는 부침개의 잘못된 표현이며

부치개는 강원도의 방언이라고 합니다.
 

▲ 막걸리와 어울리는 지짐이의 모둠전과 해물파전     © 박선우


 
그렇다면 한국사람들은 비가 내리는 날이면 왜 부침개가 먹고 싶어질까?
 
비가오면 일조량이 감소되어 우리 몸의 생체 리듬을 조절하는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게 되어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진답니다.
우울해진 사람은 본능적으로 자신이 필요로하는 영양소를 찾아 헤매게 되는데

행복물질이라고 불리는 뇌신경 전달물질 중 하나인 세로토닌이

밀가루의 주성분인 아미노산비타민 B와 구성성분이 일치한답니다.
 
그래서 비가오면 막걸리에 부침개가 먹고 싶어 지는 것은 어쩌면 본능일 것이라고 합니다.
 
본능에 충실한 회원님들이라면

비내리는 저녁 나절에 퓨전 선술집

'지짐이'의 막걸리와 해물파전의 환상 궁합을  맛보러 가야할 것입니다.
 
이미 웰빙시대에 발맞춰 웰빙막걸리를 출시한 퓨전포차 지짐이에서는 

비타민이 풍부한 파와 조갯살, 굴, 달걀과 같은 고단백재료를 푸짐하게 넣은

해물파전을 맛 볼수 있다고 하네요.
 
비가오거나 흐린날의 퇴근길에 동료들과 함께 막걸리와 파전이 떠오른다면

어린시절 어머니의 품과 같이 따뜻한 지짐이에서 옛추억에 젖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