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만화 주인공 같은 예쁜 외모를 가진 '얼짱' 만화가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후난(湖南)성 화이화(怀化)시 출신의 만화가 샤다(夏达·29)씨로, 그녀는 최근 중국의 게임 전문지 'PSP'의 표지모델로 소개되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샤씨는 20대 후반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동안의 외모에 왠만한 여자 연예인을 뺨치는 미모도 겸비해 많은 남성 게임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또 샤씨가 각종 만화대회에서 수상을 한 경력이 알려지면서 인기는 더해가고 있다. 실제로 그녀는 고등학생 때부터 만화를 그리기 시작해 2003년 단편 '성장(成长)'으로 데뷔했으며, 2008년에는 '자불어(子不语)- 제3화 그림자'로 최우수 소녀 만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작품은 현재 일본의 유명 만화잡지 '울트라 점프' 연재되고 있다. 이같은 샤씨의 인기를 반영하듯 중국 포털사이트에는 샤디의 작품과 블로그, 사진 등 10여개의 검색어가 등록된 상태다. 중국 네티즌들은 현재 "29세 나이가 믿겨지지 않는 초절정 동안이다", "만화에서 튀어나온 주인공같다", "외모 뿐만 아니라 실력까지 갖춘 엄친딸" 등이란 반응 보이며 얼짱 만화가의 탄생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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