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그대였으면 좋겠어

주님의 착한 종 2010. 3. 2. 09:30
♡★그대였으면 좋겠어★♡

그대였으면 좋겠어/나루 윤여선



혼자라는
고독이 쓸쓸함으로
무장하고 찾아오는 밤 눈가에 서걱서걱
맺히는 눈물에 취해 미몽의
가슴앓이할 때



인무러운
손길로 눈물 닦아주며
사랑해 라고 말 없는 미소 입가에 포개어 주는
사람이 그대였으면
좋겠어



달빛도
별빛도 뜨지 않는 창가에
보고 싶다 글썽이는 삭연빛 어둠을 가르고
바람을 갈라 그대 가슴에
빛나는 날



하루의 삶이
참을 수 없는 통고의 번뇌여도
그대와 함께라면 만 열의 행복이다 행 후의 기쁨으로
표현해주는 사람이 그대였으면
좋겠어



아!
이대로 죽어도 좋아
망연의 속삭임 놓아줄 수 있는
내 생에 유일한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