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중국과 친해지기

"창문 넘어 고향으로" 中 춘절 귀성길 풍경

주님의 착한 종 2010. 1. 31. 15:10

 

중국 최대의 명절인 춘제(2월 13~~19일)가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30일 광둥(广东)성 둥관(东莞)기차역에서 한 여성이 창문을 통해 힘겹게 열차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그 옆으로는 역무원들이 창문을 통해 열차 안으로 들어가는 시민들을 돕고 있다.

중국에서는 이날부터 3월 10일까지 40일간 '민족의 대이동' 춘절특별운행(이하 춘운)이 시작됐다.

 
 
중국 정부는 이번 춘제 전후 전국 여객량은 전년보다 7.7% 늘어난 25억4천100명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 중 도로교통 22억7천만명, 철도여객 2억1천만명, 해상교통 3천200만명, 항공 2천894만명이 이용할 전망이다.

올해 춘운은 표판매의 투명성제고와 함께 부정행위를 척결하고,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기차표 실명제, 전화나 인터넷 판매가 도입됐다. 공안(公安, 경찰) 당국은 암표상들과 가짜 기차표 단속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