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중국과 친해지기

전지현, "영화 하차설은 중국 언론의 오보"

주님의 착한 종 2010. 1. 3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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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영화배우 전지현(29)
 
전지현의 소속사인 싸이더스 HQ는 29일, 전날 중화권 언론에 보도된 전지현(29)과 장쯔이(章子怡, 30)의 영화 '설화와 비밀의 부채(雪花与密扇)' 동반 하차설은 아무런 근거가 없는 오보라고 주장했다.

이날 싸이더스는 한국 언론을 통해 "아직 캐스팅 확정도 안 됐고 촬영도 돌입하지 않았는데 하차라니 사실무근"이라면서 "당초 1월 중순경 캐스팅을 확정하고 촬영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준비가 지연되면서 캐스팅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2월 초 내로 캐스팅을 확정하고 다시 중국에서 촬영할 예정"이라고 부인했다.

싸이더스는 장쯔이의 하차에 대해서도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싸이더스 관계자에 따르면 전지현은 촬영 준비가 연기되면서 지난주 중국에서 귀국했고, 다음 주께 중국으로 다시 출국, 현지에서 영화 촬영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하지만 중화권 언론은 전날 영화 '설화와 비밀의 부채'에서 장쯔이와 전지현이 동반하차한다는 소식을 전한 이후 이를 뒤집는 어떠한 새로운 뉴스도 보도하지 않고 있다.  

다만 장쯔이의 하차를 기정사실화 하며 중국 영화배우 리빙빙(李冰冰)가 대체 투입될 것이라는 소식만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