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중국과 친해지기

알몸 채팅녀의 한달 월급은 최대 8백만원

주님의 착한 종 2010. 1. 9. 09:50

    
▲ 알몸 채팅녀들의 높은 월급이 젊은이들을 유혹하고 있다
▲ 알몸 채팅녀들의 높은 월급이 젊은이들을 유혹하고 있다

최근 중국 정부가 인터넷 음란사이트 폐쇄 조치 및 집중 단속을 벌이는 가운데 ‘알몸 채팅녀’들의 높은 월급이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청년보(中国青年报)는 7일 인터넷 음란 화상채팅사이트에서 인터넷 카메라를 이용해 상대방에게 알몸을 보여주며 쇼를 해주는 ‘알몸 채팅녀’들의 기본 월급이 적게는 800위안(약 13만원)에서 1500위안(약 25만원)을 받으며 많게는 5만 위안(약 8백2십만원)까지 받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몸 채팅녀들의 나이는 80년대생에서부터 90년대생까지로 젊고 어린 학생들도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용돈을 벌기 위해 직접 구인광고를 보고 자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알몸 채팅녀들은 전문직과 고용직 2종류로 나뉘어 전문직의 경우 보통의 회사원처럼 출퇴근을 하면서 회사에서 제공되는 작은 방에 들어가 쇼를 하며 고용직의 경우 자신의 집에서 인터넷에 접속해 쇼를 한다.

한편 최근 아르바이트를 구하지 못하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단기간에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달콤한 유혹을 악용하는 불법 업체들이 급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