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총살 사형집행 사실상 폐지됐다 | |
관영 신화(新华)통신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9일) 랴오닝(辽宁)성 고급인민법원은 올해 말까지 총살 사형집행을 폐지할 방침이다. 법원 관계자는 "독극물 주사 투입은 사형수들의 공포와 고통을 덜어주는 동시에 사체를 온전히 보전할 수 있다"며 "독극물 사형집행을 위한 제반여건이 조만간 갖춰질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은 지난 1997년 형사소송법(刑诉法) 제 212조를 "사형은 총살형과 함께 독극물 주사 투입 등의 방식으로 집행될 수 있다."고 개정한 바 있으나 절차상의 문제로 실제 대부분의 사형집행은 총살형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지난해 3월 쓰촨(四川)성을 시작으로 허난(河南)성, 베이징 등 전국 성과 시에서 사실상 독극물 주사 투입을 통한 사형집형을 전면 실시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6월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형사재판좌담회(全国刑事审判座谈会)에서 독극물 사형집행을 적극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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