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내 가슴이 허락한 사랑

주님의 착한 종 2009. 10. 30. 12:23
내 가슴이 허락한 사랑...





내 가슴이 허락한 사랑



당신과 나의 서로 다른 시간들속에서
수없이 많은 삶들과 지나가는 순간들



우리의 만남을 우연이라는 이름단정짓기는
내가슴속엔 너무나 넓고 깊음이 있습니다
우리의 인연을 힘들어하면서도
한구석에 가슴의 자리하는 마음은
당신과 손을 잡고 바라보는 애틋함이 있습니다



당신과 나 어떠한 인연의 줄이 맺어진 줄은
아직도 짧은 생각으로 해석하기가 힘들지만
수많은 시간들이 흘러서
서로의 삶의 징검다리 양끝에서
서로를 바라보면서 그리움으로 마주선 우리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에
내가슴속 깊이 짙게 젖어오는
나의 그리움 하나 있습니다



그 그리움이 우리의 사랑되어
설레며 수줍은듯 아름다운 꽃을 활짝 피우고
어느새 내 곁에 다가와 서 있습니다



사랑에 눈 멀어 보고 지운 나의 마음에
눈감고 모습을 그려보는 당신은
내 메말랐던 가슴이 허락한
내가슴에 찾아온 단 하나의 사랑입니다


그러기에 내가슴은 너무 아파하고
너무 너무 보고 싶어하고
정말 애타며 힘들어하며 사랑하고



앞으로 천년만년 다시 만나도
사랑하고 싶은 당신이기에
이렇게 그리워하며
오늘도 이렇게 혼자서 아파합니다

모셔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