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청도 이야기

신종 플루 예방약 인기

주님의 착한 종 2009. 9. 25. 13:04

요즘 중국 사람들이 신종 플루 예방약을 사먹는다고 난리입니다.

한국 분들도 많이 찾고 계시다고 합니다.

중국 방송이나 광고에서 북경 동인당 제약의 신종 플루 한약이

효과가 좋다고 하니까 그런 것 같습니다.

 

아는 분이 약을 사러 가셨는데

얼마나 손님이 많은지 1시간을 기다렸다 사오셨답니다.

 

한 사람의 하루치 먹을 분량이 5원도 안 하더랍니다.

그래서 20인분이나 사 오셨답니다. 아는 분들도 나누어 주시려고..

 

성분을 알려 달랬더니 안 알려줘서 직원을 시켜

동인당 홈페이지에서 성분을 알아 냈답니다.

 

3가지 성분의 약초인데요.

태자삼 6그램,

맥동 (한국에서는 맥문동이라 함) 3그램,

금은화 (인동초) 3그램입니다.

 

조그만 비닐 봉지에 1일분씩 주는데

하루에 한 포씩 뜨거운 물에 차 우리듯 5분 정도 우려서 마신답니다.

머그잔으로 3-4잔은 우려서 먹으라고 했다네요.

 

생각만큼 쓰지도 않고 먹을 만 하다고 합니다.

5일을 연속 마셔야 한답니다

그래서 5포 주고 1550전을 받더라고 하네요.

 

어린이용도 따로 조제해 주는데

어린이들은 설탕을 좀 타서 줘도 된다고 합니다.

 

신종 플루 때문에 걱정 하시는 분들 한번 드셔 보셔도 될 듯 합니다.

약효를 인터넷에서 검색했더니 그냥 건강 차로 마셔도 좋겠더군요.

 

신종 플루 이겨내고 다같이 잘 삽시다.

 

참고로 조제성분 약초들의 효능입니다.

저 약 장사 아닌 줄 다 아시죠? ㅋㅋ

 

북경 동인당 제약 신종 플루 예방약 설명

 

- 제조성분; 태자삼 6g 맥문동3 g ,금은화(인동초)3 g

- 복 용 법; 1 1포씩 뜨거운 물에 3-5분 우려내어 수차례 마신다(5일 동안)

 

1. 큰개별꽃 - 태자삼(太子參).

1). 식용 : 어린 순을 나물로 먹거나 국거리로 먹는다.

옛 문헌(1760년대)에는 인삼포에서 솎아낸 작은 것(2~3년생)

태자삼이라 한다고,기록되어 있다.

그러므로 들별꽃 뿌리는 작은 인삼이던 태자삼의 대용품인 것 같다.

중국 명칭 : 강장태자삼(太子蔘) - 본초종신.   

2). 약용 부분덩이 뿌리

3). 약효 : ()와 비()를 튼튼하게 하여 폐결핵에 의한 해수(咳嗽),

식욕부진과 동계(動悸)와 발한(發汗), 정신의 피로를 치료하는 약재임. 

허약체질. 식욕부진. 소화불량. 설사. 마른 기침. 가슴이 뛰는 증세.

보폐, 건비의 효능이 있어 폐결핵의 해수, 신체쇠약, 식욕부진, 하리,

동계발한, 정신피로를 치료한다. 보기생진(補氣生津)이다.

 

해설: ① ()가 허약하고 위양(胃陽)이 부족해서 늘 피곤하고 힘이 없으며, 입 안이 마르고 식욕이 감소되는 증상에 유효하다.

폐의 호흡 기능이 약화되는 해수, 단기(短氣), 적은 양의 가래를 배출

하는 증상에 적용된다.

약성은 평범하나 약간 서늘함에 편중되어 있어서 열병 후기의 기허

(氣虛), 진액손상, 갈증, 맥박이 가늘고 약하며 혀가 붉은 증상 등에

쓴다.

4). 용법 : 1 3~6g를 물에 달이거나 가루를 내어 복용.

5). 응용: 동의치료에서 뿌리는 기를 보하고 위를 튼튼히 하며 열을 내리고

음을 영양하는 약으로 쓰고 있다. 그리하여 병후 허약한 사람과

어린이들의 기를 보하는 데 쓰며, 그 효과는 인삼과 비슷하나 약하다고 한다. 신체허약, 정신피로, 권태, 불면증, 건망증, 밥맛적기, 진액이 부족하여 입 안이 마르고 오줌이 많을 때에 6~15그램을 물에 달여 먹는다. 단너삼뿌리, 석곡, 맥문동뿌리, 감초뿌리와 같이 쓰기도 한다

 

2. 금은화 [金銀花]

우리나라에서는 인동과의 인동덩굴(Lonicera japonica Thunberg) 또는

그 변종의 꽃봉오리를 말한다. 중국과 일본에서도 같다.

인동이란 이름은 덩굴이 살아서 추운 겨울에도 시들지 않기 때문에 생겼으며 금은화란 이름처럼 피는 꽃이 흰색이지만 차차 노랗게 변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생김새는 작은 막대나 깔때기 모양을 한 꽃봉오리와 흔히 입술모양의 꽃이

섞여 있는 것으로 바깥 면은 황백색 또는 녹백색이고 오래 저장한 것일수록

색은 진하다. 확대경으로 보면 엷은 갈색의 털이 밀생하고 꽃받침은 녹색으로 끝이 5 개로 갈라져 있고 갈라진 조각은 털이 있고 길이가 약 2 mm이다.

수술은 5 개로 황색이고 암술은 1 개이며 자방에는 털이 없다.
다른 이름으로 인동화(忍冬花), 이화(二花), 은화(銀花), 쌍화(雙花), 금화(金花),

금등화(金藤花), 금은등(金銀藤), 원앙등(鴛鴦藤), 로사등(), 노옹수(老翁須), 좌전등(左纏藤), 금채고(金釵股), 통영초(通靈草), 밀통등(蜜桶藤) 등이

있다.

산과 들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란다. 길이 약 5m이다.

줄기는 오른쪽으로 길게 벋어 다른 물체를 감으면서 올라간다.

가지는 붉은 갈색이고 속이 비어 있다. 잎은 마주 달리고 긴 타원형이거나

넓은 바소꼴이며 길이 3∼8cm, 나비 1∼3cm이다. 가장자리가 밋밋하지만

어린 대에 달린 잎은 깃처럼 갈라진다. 잎자루는 길이 약 5mm이다.
꽃은 5∼6월에 피고 연한 붉은색을 띤 흰색이지만 나중에 노란색으로 변하며, 2개씩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향기가 난다. 화관은 입술 모양이고 길이 3∼4cm이다. 화관통은 끝에서 5개로 갈라져 뒤로 젖혀지고 겉에 털이 빽빽이 난다. 꽃 밑에는 잎처럼 생긴 포가 마주난다. 포는 타원 모양이거나 달걀 모양이고 길이 1∼2cm이다. 수술 5, 암술 1개이다. 열매는 장과로서 둥글며 10∼11월에 검게 익는다
.
겨울에도 곳에 따라 잎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인동이라고 한다. 밀원식물이며 한방에서는 잎과 줄기를 인동, 꽃봉오리를
금은화라고 하여 종기·매독·임질·치질 등에 사용한다. 민간에서는 해독작용이 강하고 이뇨와 미용작용이 있다고 하여 차나 술을 만들기도 한다. 한국·일본·중국에 분포한다.

 

이 약은 특이한 냄새가 있고 맛은 달고 성질은 차다. [甘寒]
금은화는 열을 내리고 가슴이 답답하고 갈증이 있을 때 사용하며 염증에 좋아 종기, 피부가 헐어 생긴 독, 장기의 염증, 농을 배출한다.

또한 이질, 열 독으로 인한 피부 조직 괴사, 유선염 등에 사용한다.

대장염, 위궤양, 방광염, 인후염, 편도선염, 기관지염, 결막염 및 부스럼,

유행성 이하선염으로 인한 고열, 화농성 감염증 등에 응용한다.

약리작용은 항균작용, 항염증작용, 해열작용, 백혈구 탐식작용 증가, 중추신경 흥분작용, 혈청 콜레스테롤 강하, 궤양 예방효과 등이 보고되었다.

 

3. 맥문동 [麥門冬, snake's beard]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짧고 굵은 뿌리줄기에서 잎이 모여 나와서 포기를 형성

하고, 흔히 뿌리 끝이 커져서 땅콩같이 된다.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20∼50cm이다.

잎은 짙은 녹색을 띠고 선형(線形)이며 길이 30∼50cm, 나비 8∼12mm이고

밑부분이 잎 집처럼 된다.

꽃은 5∼6월에 피고 자줏빛이며 수상꽃차례의 마디에 3∼5개씩 달린다.
꽃 이삭은 길이 8∼12cm이며 작은 꽃 가지에 마디가 있다.

씨방상위이며 열매는 삭과로 둥글고 일찍 과피(果皮)가 벗겨지므로 종자가

노출되며 자흑색(紫黑色)이다.

개맥문동(L.spicata)은 본종과 비슷하나 잎맥의 수가 7∼11개로 11∼15개의

맥이 있는 맥문동과 구분된다.

덩이뿌리를 소염·강장 ·진해·거담제 강심제로 사용한다.

한국·일본·중국·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맥문동(麥門冬)은 맥문아재비과에 속하는 맥문동의 뿌리. 성질은 미한하며,

자양강장·강심·거담·진해·이뇨제 등으로 쓴다.

반하(半夏)는 다년초인 반하의 둥근 뿌리. 성질은 따뜻하며, 진구(鎭嘔진토

(鎭吐진정·거담제로서, 위내정수(胃內停水)가 되고 상기(上氣)로 인한 오심

(惡心구토·심계항진(心悸亢進)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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