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도 보통 중국인들의 거리에서 (3)
돈 없는 한국 젊은이들은 어디로 갈까요?
강남, 압구정동이며, 신사동을 배회할 수도 있겠고
홍대 앞이며, 신촌거리며 명동을 돌아다닐 수도 있겠습니다.
돈이 없다고 못 갈 곳은 없지요.
그러나
학교 근처 허름한 술집에서,
대학로 좌판에서,
막걸리를 마실 수 밖에 없어도
젊은이들은 행복합니다.
청도 타이동의 저녁은
젊음으로 가득한 열기가 식을 줄 모릅니다.
길거리에서 양꼬치 하나로도 즐거울 수 있고
괴상한 전갈이며, 보도 못한 벌레 꼬치 하나로도
그들은 웃을 수 있습니다.
그들 역시 젊은이이기 때문입니다.
저 아래 전갈꼬치...
눈을 꼭 감고 먹어보았는데
제법 고소하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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