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교수·영문학
모든 걸 알면 모든 걸 용서할 수 있을 것을
To Know All Is to Forgive All
(닉슨 워터맨) (Nixon Waterman (1859~?))
내가 그대를 알고, 그대가 나를 알면-
우리가 서로 신성한 마음의 눈으로
그대와 내 가슴의 의미를
분명히 볼 수만 있다면-
우리의 차이는 확실히 줄어들 것이고
정답게 서로의 손을 맞잡을 수 있을 것을…
장미마다 그토록 가시가 많은 것처럼
인생에도 하많은 걱정이 숨어 있는 법
내가 그대를 알고, 그대가 나를 알면
모든 것의 참 이유를 마음이 볼 수 있을 것을
누군가 재미있는 수식을 말해 주었습니다.
5-3=2 오해에서 세 발자국 떨어져 보면 이해가 되고,
2+2=4 이해에 이해를 더하면 사랑이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누군가를 알고 이해한다는 것이 그렇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 사람 때문에 내가 상처를 입었을 때
아무리 생각해도 펄펄 뛸 정도로 억울해서 잠 못 이룹니다.
침 한 번 탁 뱉고 돌아서서 잊자,
까짓것 잊어버리자 되뇌어 보지만,
마음 속 상처는 더욱더 피를 줄줄 흘립니다.
하지만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처럼 비참하고 슬픈 마음은 없습니다.
내가 먼저 마음의 눈으로 그를 이해하고 용서하는 것이 낫습니다.
가장 통쾌한 복수는 용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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