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한잔의 소주를 마시며

주님의 착한 종 2009. 1. 9. 14:02

한잔의 소주를 마시며

보고 싶다는 말.... 이렇게 와 닿을 줄 몰랐습니다.

그립다는 말... 시 에서나 나오는 말인 줄 알았습니다.

많이 생각 날거라는 말... 그냥 그런 생각인 줄 알았습니다.

있을때 잘 하란 말이... 이렇게 가슴에 와 닿을 줄 몰랐습니다.

난 그걸 좀 더 빨리 알지 못해

태양이 이글 거리던 여름날에 그 사람을 보냈습니다.

그 사람의 말에 조금만 더 신경쓰고

그 사람의 행동에 조금만 더 세심했더라면

이렇게 보내놓고 마음 아파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 사람이 그립습니다.

그래서.....

그래서 술잔을 비우며 마음을 달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