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좋은 만남은

주님의 착한 종 2008. 11. 7. 13:23

좋은 만남은 믿음과 이해가 공존합니다.

어떤 만남이든 서로의 믿음과 이해가 없다면
그 관계가 유지되지 어렵습니다.
좋은 관계는 각자 자유로운 입장에서
유지해가는 것이 좋습니다.
만나든 안 만나든, 함께 기분 전환을 하든
따분한 시간을 보내든,
마음의 부담이 없어야 합니다.



서로의 존재가 방해가 되거나 신경이 쓰인다면
그 관계는 이미 흔들리고 있는 것입니다.
의무감이 아닌 서로에게 필요한 만큼의 관심은
관계를 돈독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연인이든 친두든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면,
어느 선까지라는 나름대로의 선을
그어놓으시길 바랍니다.
관심이 지나치면 일종의 방해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항상 생각하세요.



상대방의 기분을 맞추어줄 때는,
'내가 기분이 내켜서 하고 있다'라는 것을
느끼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일상적이지만 결코 어긋나지 않는,
작은 성의지만
내색하지 않는 당신의 마음을 느끼도록 해주세요.

상대방을 웃을 수 있게 하는
당신의 재능이 한 가지뿐이더라도
그것이 마음에서
우러나는 진짜라면 그것으로 그만입니다.
진심이 아니라면
그 어떤 특별한 성의도
의미가 없으니까요.



좋은 만남에는 반드시
필요한 예의가 있습니다.
요즘에는 특히
더 서로 예의를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조심성 있는 태도로,
즉 예의를 갖추고
서로를 대한다면 아무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기뻐할 일이 생기면
누구보다 먼저 기뻐해주고,
나쁜 일이 생기면 같이
아파해주는 것도 예의입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일에 관여할 때는
상대방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지나치게 마음속 깊이
파고든다면 부담스러울 수
있기 때문이죠.
그것을 지키는 것 역시 예의입니다.



누구든 자신의 마음속을 상대방에게
완전히 내보이는 것을 좋아할 이는
없을 것입니다.
더욱이 자신조차 잘 모르고 있던
속마음을 상대에게 들키는 것은
정말 싫어합니다.
사물을 관찰하려면 어느 정도의
거리를 두어야 하듯
만남에도
약간의 거리가 필요합니다.



자신이 보여지고 싶은 특유의 관점에서
자신을 바라봐주길 바라는
사람의 속성을 이해한다면,
자신과 상대방이 똑같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좋은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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