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나의 소망의 빗방울처럼

주님의 착한 종 2008. 7. 24. 11:08
 

 

 

 

- 나의 소망이 빗방울처럼/이해인- 창문에 매달리는 빗방울들 연못에 떨어지는 빗방울들 그리고 산에, 바다에, 나무에... 풀잎에 무수히 떨어지는 빗방울들 내안에도 끝없는 생각의 빗방울들이 매달립니다. 어떤것은 고뇌, 어떤것은 환희 어떤것은 그리움.... 이들은 그대로 기도가 되어 줍니다. 당신을 더 높이, 더 깊이 사랑하고 싶다는 나의 소망이 빗방울처럼 내 마음의 창문에 매달립니다. 비에 젖은 초목이 젖어서 더 싱싱하게 아름답듯이 오늘의 내 영혼도 당신을 갈망하는 한 방울의 슬픔에 젖어 더욱 아름답게 하소서. 정화된 슬픔은 좋은 선물이 됨을 다시 기억케 하소서.

 

 

 

 

 

 
 



 


첨부이미지
 

 

 

       

 

 

               출처 : 가톨릭 인터넷 김 미자 님

'하늘을 향한 마음 > 마음을 열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삶에 지친 어느 참새 이야기  (0) 2008.07.25
그대가 행복했으면 좋겠읍니다  (0) 2008.07.24
아내의 편지  (0) 2008.07.24
독수리는 날갯짓을 않는다  (0) 2008.07.16
아름다운 기도  (0) 2008.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