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아름다운 기도

주님의 착한 종 2008. 7. 16. 18:22

 

- 아름다운 기도 /차영섭 - 기도할 때의 초심보다 끝난 다음에도 일관 되게 진실을 주시옵고 열매를 바라기보다 열매를 맺을 수 있는 힘을 갖게 가르침을 주소서. 얼마나 높은 탑을 쌓았느냐보다 얼마나 사랑을 쏟아 쌓았느냐를 자문하게 하시옵고 이 기도가 내 육신을 살찌우기보다 내 영혼을 아름답게 꾸미도록 지혜를 주소서. 더불어,조급하게 내 욕심을 채우기보다 순리에 맞는 합당한 결심을 하도록 용기를 주시옵고 나로 인해 외로움을 당함이 없이 손 맞잡고 서로 반가운 웃음 꽃 피도록 사랑을 주소서. 눈과 입의 문은 열고 마음의 문을 닫는 나이기보다 눈과 입의 문은 닫고 마음의 문을 여는 아름다움을 주시고 그리움이 고통이라기보다 그리움이 정으로 영글도록 빛을 주시옵소서. 이 모든 기도가 침묵 속에서 고요함을 지니고 줄기에 붙은 가지가 되어 사랑의 열매를 맺게 하여 주시옵고 전선을 타고 온 전류가 기쁨의 빛이 되어 밝혀 주소서. 나의 기도가 이러 하지 아니 하거든 주님이시여, 지나가는 바람으로 생각하소서

출처 :사랑의 향기마을 원문보기 글쓴이 : 마리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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