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한 가정 한 자녀 정책’이 시행된 지 약 30년 만에 처음으로 외동딸·외동아들 인구가 1억명을 넘어섰다.
7일 중국 관영 영자신문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상하이 인구복지자선기금이 세계인구의 날(11일)을 맞아 발표한 조사 결과에서 형제자매가 없는 사람의 비율이 전체 인구(13억명)의 8%를 차지했다.
또 중국의 평균 가구원은 1982년 4.4명에서 2005년 3.1명으로 23년 만에 1.3명이 줄어 핵가족이 일반적인 가족 형태로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정부는 1970년대 후반 폭발적인 인구 증가를 억제하고 더 나은 교육·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 자녀 정책을 도입했으며, 이는 지금까지 4억명의 인구 억제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추정된다
출처 : 무역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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