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허황된 시대의 한구석에
나를 용납해 준 너그러움과
있는 나를 없는 듯이 여기는 괄시에 대한
보답과 분풀이로
가장 초라하여 아프고 아픈
한 소절의 노래로
오그라들고 꼬부라지고 다시 꺾어들어서
노래 자체가 제목과 곡조인
한 소절의 모국어로
내 허망한
휘파람을 불어다오.
--유안진 님--
출처 : 가톨릭 인터넷 허 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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