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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삼성 탈중국, 협력사 1만여개사 올게왔다

주님의 착한 종 2008. 4. 24. 11:36

삼성의 탈중국에 중국진출 다국적기업들도 예의주시...

 

삼성전자가 베트남 하노이 인근에 1억대 규모의 신규공장을 건설중이다.
신규공장을 건설함에 따라 기존 공장, 특히 삼성핸드폰 공장이 있는 구미시에서는
민관이 공동으로 물량축소와 실업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삼성은 기존 공장의 축소는 없으며, 앞으로도 물량을 점차 확대시키겠다고 표명했다.
또한 노키아가 구미에 1억대 규모의 공장을 짓겠다는 대규모투자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구미시에서는 불안한 여론이 잠잠해졌다.

 

삼성은 잉여물량 축소를 위해 미국, 러시아, 폴란드, 체코, 브라질, 중국 공장중에 중국 공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베트남을 중화권및 동남아시아의 교두보로 삼을 생각이다.
동남아시아는 현재 노키아가 45%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고, 삼성은 20%로 빠르게 추격중이다.

삼성은 중국시장에서 노키아의 장벽과 중국인들의 불매운동으로 고전함에 따라 중국시장을
중요시장에서 과감하게 제외시켰다
. 삼성이 철수함에 따라 삼성의 협력업체 1만여개사가
중국시장에서 빠르게 이탈하고 있다.

 

중국정부의 완곡한 회유와 강력한 제재에도 불구하고
삼성은 불이익을 감수하고 중국철수를 서두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미 협력업체 절반이
탈중국을 한 상태이고
, 베트남으로 진출하거나 본국으로 돌아오고 있는 실정이다.

협력업체들은 중국의 고질적인 병폐에 신음해왔고, 삼성이 움직이는건 시간문제라고
여겨왔지만 예상외로 매우 빠르다는데 놀라고 있다.

 

현재 하노이공장이 착공에 들어가 있으며, 내년상반기에 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현재 중국공장은 빠르게 해체중이다. 삼성의 철수는 중국에 남아있던 많은
외국기업들에게 영향을 주고있다. 대다수의 기업들이 자신들도 철수를 고려하고 있으며,
일부기업은 철수를 결정했다고 대답했다.

 

삼성이 중국에서 철수함에 따라 중국내 첨단핸드폰공장은 전무한 실정이다. 중국에서 가장 점유율이 높은 노키아의 경우 한국에 신규공장을 만들기로 결정했고, 이번에 삼성과 협력업체들이 대량으루 철수함에 따라 중국의 실업율이 4%올라가고, 경쟁력은 5년이상 떨어지게되며, 베트남이 빠르게 중국을 추격하게
될 것이라고 현대경제연구소에서 지난 8일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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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베트남 휴대폰 공장 설립 계획을 확정했다.

이로써 생산물량 부족사태를 우려했던 삼성전자 휴대폰 사업 부문이 숨통을 트게 됐다.
올해 2억대 판매목표도 무난히 달성할 수 있게 됐고,연간 생산능력 3억대 체제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21일 윤종용 부회장 등이 참석한 경영위원회에서 연간 최대 1억대 생산 규모의 베트남 휴대폰 공장을 세우기로 결정했다.

이날 경영위원회에서는 또 올해 안에 지을 예정인 충남 탕정 8세대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2단계 공장의 기초 공사비로 2000억원가량을 투자하기로 했다.
삼성전자가 베트남에 짓는 휴대폰 공장은 하노이 인근 박린성에 있는 옌퐁공단에 들어서게 된다.

 

이르면 연말께 1차로 연간 3000만대 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지은 뒤 단계적으로 규모를 늘려 생산량을 1억대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공장 단지 인근에는 부품업체들도 함께 입주,일종의 '미니 정보기술(IT) 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삼성의 휴대폰 생산량이 판매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더 이상 공장 설립을 늦출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투자 금액 등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다시 경영위원회를 열어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지난해부터 생산물량 부족을 고민해 왔다.
지난해의 경우 구미 공장 8000만대,중국 인도 브라질 등 해외에서 약 8000만대를 생산해 연간 판매목표인 1억6000만대를 겨우 맞췄다.
올해는 중국(후이저우),인도,브라질 등의 공장에서 생산물량을 늘려 일단 급한 불은 꺼나간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추가 물량을 확보하지 않고서는 여전히 생산량이 부족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삼성 특검 중에도 베트남 휴대폰 공장 설립 결정이 시급했던 이유다.
삼성이 베트남 공장에 공을 들이고 있는 또 다른 이유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휴대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베트남은 동남아국가연합(ASEAN) 회원국이라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에 5% 미만의 낮은 관세로 수출입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삼성이 베트남에 휴대폰 공장을 신설하기로 결정하자 일각에서는 그동안 비자금 등 특검 수사로 움츠리고 있던 삼성그룹이 정상적인 경영 활동을 재개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신규 투자 등 사업 계획을 전면 보류했던 삼성이 모처럼 해외 투자에 나섰기 때문이다.

 

한국경제신문 / 2008.03.21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8032157881&intype=1

 

출처 : 무역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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