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왜 사느냐 묻지 마시게나

주님의 착한 종 2008. 3. 26. 10:01

 

"왜 사느냐?"

"어떻게 살아 가느냐?"

굳이 묻지 마시게..

사람 사는 일에

무슨 법칙이 있고

삶에 무슨 공식이라도 있다던가?

그냥,, 세상이 좋으니 순응하며 사는 것이지..

 

보이시는가..

저기,, 푸른 하늘에

두둥실 떠있는 한 조각 흰구름,,

그저, 바람 부는 대로 흘러 가지만

그 얼마나 여유롭고 아름다운가..

 

 

진정,, 여유 있는 삶이란...

, 가진 만큼으로 만족하고

남의 것 탐내지도 보지도 아니하고

누구 하나 마음 아프게 아니하고

누구 눈에 슬픈 눈물 흐르게 하지 아니하며

오직,, 사랑하는 마음 하나 가슴에 담고

물 흐르듯,, 구름 가듯,,

그냥 그렇게, 살아가면 되는 것이라네.

 

 

"남들은 저리 사는데.."

하고 부러워하지 마시게..

깊이 알고 보면,

그 사람은 그 사람 나름대로 삶의 고통이 있고

근심 걱정 있는 법이라네.

옥에도 티가 있듯..

이 세상엔 완벽이란 존재하지 않으니까...

 

 

한 가지.. 살아가며

검은 돈은 탐하지 마시게..

먹어서는 아니 되는 그 놈의 '' 받아 먹고

쇠고랑 차는 꼴, 한 두 사람 보았는가?

받을 때는 좋지만

알고 보니 가시 방석이요

뜨거운 불구덩이 속이요

그 곳을 박차고 벗어나지 못하는 선량들..

오히려, 측은하고 가련하지 않던가..

 

 

그저,, 비우고 고요히 살으시게,,

캄캄한 밤 하늘의 별을 헤며

반딧불 벗 삼아 마시는 막걸리 한잔..

소쩍새 울음소리 자장가 삼아

잠이 들어도,, 마음 편하면 그만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