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무엇이 한국과 틀리기에 가면 망한다는 것인가
글쓴이: 생생소호무역 카페지기-양천삼
중국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느끼는 궁금 점은
"왜 중국에 가면 다들 망했다는 이야기 밖에 없는가" 이다.
선 진출자들의 수기를 보면, 중국 땅을 한번이라도 밟은 사람이면,
느끼는 그들의 싼 물가가 중국으로 향한 첫 단추이었다.
막말로 이곳 분당에서 복덕방(일명:떡방)을 하나 하려 해도 1억이
필요하다. 그런데, 소도시이지만 일조에서는 연 임대료 300만원 미만만
있으면 된다.
당연히 편법을 동원한다는 전제하에서지만,
너무나도 비교되는 현실이다.
최근에 법적으로 4,500만원이 있어야 정식 투자를 할 수 있는
법적 투자 지침이 내려졌지만 국내 법인체를 등에 업고, 지점설치
형식으로 중국에 들어가는 편법을 동원하면 법적 한도액이 없어도,
적법 투자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
(요 부분은 정확하지 않아, 중국관련 선배님들의 조언을 희망)
이러다 보니, 중국 진출자들의 정신 무장이 느슨해지고
중국을 만만히 보게 되는 게 첫 번째 실패의 원인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가장 큰 문제는 우리가 중국에 대해서 너무 모른다는
것이다. 중국에 경험이 많다는 사람들도 눈에 보이는 피상적인 문제만
알지, 근본적인 문화적 차이와 사상의 차이를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중국...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그들은 우리와 정서가 통할 수 있었다고 본다.
그러나, 해방 이후 중국은 공산 국가로, 한국은 자본주의 국가로 다른
길을 걸었다
>>> 이점을 간파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이 투어비젼은 본다.
비롯 중국이 개방을 하여, 자본주의 시장 룰을 받아 들였지만,
근본적으로 사상 구조가 틀리다 는 것이다.
뭔 말인고 하면, 서구의 자본주의를 받아들인 한국은 비롯 그것이 천민
자본주의라고는 하나, 인간존중을 기본으로 하는 민주주의 바탕 위에
세워진 자본주의이다.
그러나 중국의 자본주의 시장은 유물론을 바탕으로 한 공산주의 토대
위에 세워진 자본주의인 것이다. 인간존중을 모르는 자본주의만큼
무서운 것은 없다.
서양의 위대한 근대 사상가들은 인간의 본성을 꿰뚫고, 본성의 욕망을
충족하면서도, 사회 구성원의 평화를 보장하는 방법으로 인간존중의
민주주의와 약육강식의 욕구충족 조직체인 자본주의를 만들었다.
자본주의 하나만 떼어 놓고 보면, 이것보다 무서운 시스템은 없는
것이다. 거기다가 중국은 병법서로 유명한 동네이다.
특히 그 유명한 손자병법...
중국인은 사상은 유물사관에 기반하고, 처세술은 손자병법에 기반을 두고
있는 듯 하다.
>>> 이런 문화적 차이를 도외시하고
서구의 시스템에 길들여진 한국식 사고로 중국을 가두려 하니
당연히 실패는 맡아둔 당상이고, 중국에 대해 겁을 먹을 수 밖에 없다.
어느 모임의 자리에서 한 분이 이런 충고를 주었다.
“중국에서 사업을 하려면, 두 가지를 명심하고 가라. 하나는 그 사업에
목숨을 걸고 뛸 각오로 임해야 실패를 막을 수 있다는 것,
두 번째는, 중국에선, 한국에선 상식상 도저히 저지를 수 없는 일들이
아주 태연하게 빈번히 일어난다는 걸 감안하고 덤벼 들어라”였다.
중국에서 피해를 입은 선배들은 중국을 아주 혐오한다.
그러나, 그런 일이 한국인이나 서양인에 의해 일어 났으면 그들은 나쁜
놈인 게 맞다.
그렇지만, 중국인에게 당했다면, 중국인이 나쁜 게 아니라 그것을 모르고
접근한 외국인(한국인 포함)에게 잘못이 더 큰 게 아닌가 생각된다.
중국만이 아니라, 베트남, 러시아.. 정도는 약하지만, 중국과 같은
공산주의 국가에서 황당하게 당한 이야기가 많다.
나 또한 선배들처럼 싼 자본으로 부담 없이 사업을 벌일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중국을 관심 있게 보고 있다.
그러나 실패를 막으려면, 좀더 중국을 깊게 연구하고,
특히나 중국인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공산주의하의 자본주의 시장에 대하여 피상적이지 않은
실전적인 현장의 분위기를 많이 접해야 된다고 본다.
중국사업에 관심이 있는 회원분들
>>> 우리 충분히 중국을 연구하고 아주 천천히 느긋하게 중국에
접근하자고요.
선배들의 전철(실패)을 밟지 않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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