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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미스 티베트, 중국 방해로 미인대회 불참

주님의 착한 종 2008. 1. 24. 10:40


티베트 여성이 5일(현지시간) 중국의 압력으로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미인대회 출전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의 압력을 받은 주최측이 ‘미스
티베트’명칭에 ‘중국’을 추가해야만 참가할 수 있다고 말해 출전을 포기했다고 설명했다.

미스
티베트 체링 충탁(22)은 1주일간 진행되는 말레이시아 미스 관광 선발대회 예선 참가 허락을 받았으나 후에 주최측이 ‘미스 티베트-중국’ 명칭을 달지 불참하지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 뉴델리로 돌아와 이같은 사실을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30개국에서 참가한 이번 미스 관광대회는 오는 8일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다.

‘미스
티베트’ 명찰과 크림색의 긴 드레스를 입은 충탁은 “이 조건을 전혀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말했다.

충탁은 지난 1일 대회 주최측으로부터 중국이 미스
티베트티베트-중국으로 참가해야 한다는 문제로 압력을 행사했다는 말을 들었다.

그는 “주최측이 이번 대회 예선에 참가하라고 허가했을 때 중국 정책이 바뀐 것으로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뉴델리대에서 사회학을 공부하고 있는 충탁은 2006년 인도 북부 다름살라시에서 열린 미인대회에 출전, 상을 받았다.

다름살라시는
티베트 종교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통치하는 티베트 망명지다.

그는 “
티베트 문제는 변함없이 같다”며 “중국은 티베트를 통치하고 티베트는 자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베이징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나름대로 깨끗한 이미지를 높이려는데 이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덧붙였다.

출처 : 무역카페
글쓴이 : ♣처음처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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