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의 부지런함
◎일부 외국인들은 중국인들의
"지나친" 부지런함이 자신들의 기회를 빼앗아간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로 하여 서방인들은 여유롭고 평안한 생활방식을 바꾸어야 할지도
모른다고 지적한다.
◎중국인의 부지런함에 대한 서방인들의 일부 부정적인 견해는 서방의
가치관념과 복지수준의 반영이라고도 볼 수 있다.
◎발전템포를 적절하게 장악하는 대국은 세계에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할 수 있고 이는 윈윈의 결과를 의미하기도 한다.
1. 일부 외국인이 보는 중국인의 부지런함
중국인의 전통에서 부지런함은 정신적인 격려의 의미가 있는 동시에
윤리도덕의 색채를 띠고 있다.
중국인들은 "하늘은 부지런한자를 돕는다"는 확고한 신조를 가지고 있고
부지런함은 하늘과 인간의 자연법칙에 맞는 것이라고 여긴다.
전통적인 중국인들은 "정의로운 일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부지런하면 어리석음을 보완할수 있고" "뛰어난 기예는
부지런함에서 온다"고 굳게 믿는다.
때문에 중국인들은 "중화민족은 부지런하고 위대한 민족"이라고 자랑
스럽게 말하곤 한다.
우리가 자랑으로 여기는 부지런함, 이 미덕이 외국인들의 눈에는
어떻게 비칠까?
얼마 전 스위스의 한 신문은 중국인들의 부지런함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적이 있다.
신문은 글에서 "중국과 서방 나라들간의 경제격차가 줄어듬에 따라
우리 유럽 나라들도 중국의 경제특별구들과 마찬가지로 매일 10시간
근무제도를 도입해야 하는가"는 의문을 제기했다.
글은 중국인들의 "중국인들의 부지런함과 불타는 구지욕은 옆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들기도 한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대학들은 마치 하나의 실험실을
방불케 하는데 이곳을 보면 우리는 중국인들이 흑인이나 백인, 라틴인들
보다 더 교육을 중시하고 더 부지런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글은 쓰고 있다.
적지 않은 외국인들은 중국인들이 여전히 피곤을 모르는 현대화 질주를
계속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한국 "한국경제신문"의 보도에 의하면 중국은 이미 세계적으로
근무시간이 제일 긴 나라의 하나가 되었으며 매년 과로사로 죽는 사람도
늘고 있는 실정이다.
"중국청년보"의 조사에 의하면 75.1%의 중년과 청년층이 일에 죽도록
매달리고 심지어 과로사 결과까지 가져오는 현상에 대해 이해한다고
표시했고 18%만이
"이런 건강위험은 완전히 방지할 수 있는 것"이라고 인정했다.
"일에 목숨을 거는" 중국인들에 대해 외국인들은 탄복하면서도 우려하는
이중심리를 가지고 있다.
"일요일에도 휴식하지 않는 이런 중국인들과 경쟁해서 이길 사람은 없을
것이다." 스페인의 한 상인은 이렇게 자신의 우려를 표시했다.
이들이 근심하고 있는 것은 중국인들이 현지인들의 기회를 차지하게
되면 서방인들은 할 수 없이 원래의 여유롭고 편안했던 생활방식을
바꿀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출처 :중국에서 뜨는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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