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사랑이란 두 사람이 함께

주님의 착한 종 2007. 11. 12. 08:48
 

* 사랑이란
두 사람이 함께 이뤄나가는 아름다운 꿈이며
두 사람이 함께 걸어가는 풍경이 있는 길이다.

불가의 말에 따르면
갠지스강가의 모래알과 같은 존재인 사람은
망망대해의 세상에서
끊임없이 자신의 인연을 찾아 헤맨다고 한다.

사랑하는 사람에게서는
언제나 장미의 낭만과 백합의 향기가 묻아난다.
그들의 눈빛 속에는 미묘함과 경이로움이 가득 차 있다.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을 때의 따뜻함,
꼭 껴안을 때의 포근함, 귓가에서의 속삭임들...,
이 모든 것들은 그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생명을 이룩하는 과정이다.
이 모든 순간순간들이 더해져야
비로소 특별하고도 아름다운 둘만의 세계가 열리게 된다.

사랑은
젊은 날의 길고 긴 방황 끝에 문득 찾아온다.
자꾸만 관심이 가고
자신도 모르게 자꾸 얼굴이 달아오르는 것은
사랑이 찾아왔다는 표시이다.

사랑에 빠져드는 느낌은
사람을 황홀하게 만들고,
두근대는 가슴은
당장이라도 붕붕 날아오를 것만 같고,
그리움은 머릿속에
하루 종일 한 사람에 대한 생각만 맴돌게 한다.

때로는 사랑의 꿈이 깨지기도 하고,
풍경이 있는 길에 비바람이 몰아치기도 하고,
사랑하는 사람끼리 서로의 마음에 상처를 주기도 한다.

원래 세상일이란 것이
항상 사람의 뜻대로 되지 않듯이
사랑에도 아쉬움과 부족함은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팔이 없는 비너스처럼
아쉽고 부족한 사랑도 아릅답다!



* <천만명의 마음을 울린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에서 -
 


 
 
 
 
 
* ♪ 내안의 그대 (서영은)

슬픔은 없을 것 같아요
우산없이 비 오는 거리를 걸어도 나는 행복할 것 같아요
내안의 그대가 왔잖아요
 
그대와 내가 마주쳤던 순간에 나는 다시 태어난거죠
그대가 없던 어제의 나는 없던 것과 같아요
기억조차 없는거요
 
어떡하죠 내 심장이 고장났나봐 그대만 생각하면 터질 것만 같아요
어떡하죠 나는 그대 뒷모습에도 자꾸만 눈물이 나요
 
그대가 이름을 부를 때 나는 내가 나인게 너무 행복하죠
그대가 날 보고 웃을 때 난 모든 세상에 감사해요
난 괜찮아요 혹시 어려워마요
다시 혼자가 된다 해도
내 안의 그대 있음이 나를 살아가게 할테니
그대가 날 지킬테죠
 
어떡하죠 내 심장이 고장났나봐 그대만 생각하면 터질 것만 같아요
어떡하죠 나는 그대 뒷모습에도 자꾸만 눈물이 나요
 
내가 밤새 그대 그리워 한다면 그대 품에 가도 될까요
잠든 그대 꿈에 나 찾아가 입맞추고 돌아올까요
 
어떡하죠 첫사랑은 슬프다는데
나 지금 누구를 또 사랑하고 올까요
 
어떡하죠 사랑만도 너무 아픈데
이별은 안고를래요

어떡하죠 나는 그대 뒷모습에도
자꾸만 눈물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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