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모두에게 들려드리는 좋은 글

주님의 착한 종 2007. 10. 25. 15:10

모두에게 들려드리는 좋은 글

 

우리가 무언가에 실증을 낸다는 것은
만족을 못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

처음 가졌던

나름대로 소중한 느낌들을

쉽게 잊어가기 때문이죠
.

내가 왜 이 물건을 사게 됐던가
?
내가 왜 이 사람을 만나게 됐던가
?
내가 왜 그런 다짐을 했던가
?

하나 둘 곱씹어 생각하다 보면

그 처음의 좋은 느낌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

생각은 변화합니다
.
늘 같을 순 없죠. 악기와도 같아요
.
그 변화의 현 위에서 각자의 상념을 연주할지라도

현을 이루는 악기자체에 소홀하면

좋은 음악을 연주할 수 없습니다
.

우리는

늘 변화를 꿈꾸지만

사소한 무관심, 나만 생각하는 이기주의에

이따금 불협화음을 연주하게 되지요
.

현인들은 말합니다
.
"
가장 소중한 것은

언제나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가까이 있다
"

그런 것 같아요
.
행복은

결코 누군가에 의해 얻어지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
지금 눈을 새롭게 뜨고 주위를 바라보세요
.

늘 사용하는 구형 휴대폰

어느새 손에 익은 볼펜 한 자루

잠들어 있는 가족들

그리고 나를 기억하는 친구들

사랑했던 사람, 지금 사랑하는 사람
.

먼저 소중한 느낌을 가지려 해 보세요
.
먼저 그 마음을 되살리고 주위를 돌아보세요
.
당신은 소중한데 그들은 그렇지 않다고

속상해 하지 마세요.

우리가 소중하게 떠올렸던 그 마음
.
그들로 인해 잠시나마 가졌던 그 마음
.
볼펜을 종이에 긁적이며 고르던 그 마음
.

처음 휴대폰을 들고 만지작거리던 그 마음
.
그 마음을 가졌었던 때를 떠올리며 엷은

미소를 짓는 자신을 찾을 줄 아는 멋진 우리의
모습을 스스로 선물해요.

잊지 못할 추억들을 만들어 준 사람들에게 감사해요
.
가까운 사람들에게, 사랑하는 사람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먼저 선물해요
.

”오늘 옷 참 잘 어울려요”

라고 하면서 먼저 웃으며 인사해요
.


[
좋은글 中에서 ]

(출처 : 가톨릭 인터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