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등에서 소량으로 물건을 파는 회원들이
몇가지 시장조사를 의뢰합니다.
어떤분인지 모르니...
조사영역은 복전시장내에서 한정이 됩니다.
열심히 조사하여 보고를 하면
대부분 결론은 단가가 맞지 않다고 합니다 ㅎㅎㅎㅎ
조사한 저도 '그렇겠다'고 생각합니다 ㅎㅎㅎㅎ
갹설
대부분 이런 경우는 메일로 사진과 설명서를 보내옵니다.
(요즘 이우상인들 사진 가져오면 거들떠 보지도 않지만 ^^)
한국서 유통되는 물건이니 이우시장에 대부분있습니다
최소수량을 물어보고 여기에다 운송비를 더하여 보고를 합니다 ^^
모아니면 도입니다.
기존 물건에 대폭 마진을 붙여서 팔던 것들은 단가가 맞습니다.
(일단 한단계 도매마진을 빼니 ^^)
허나 그 물건을 직접 제조했거나 대량으로 가져간 사람들과는 단가에서 게임이 되지 않죠.
대게 그런 수입/제조상들 많은 마진 붙이지 않습니다
온라인에 적당한 단가 매겨놨으니
가져와 팔 사람들은 팔아보라는 것이죠 ^^
이런분들의 박리다매 영업방침에 명함을 내밀 수가 없죠.
간단한 계산입니다.
복전시장에서 구입한 사람들은 공장에서 구한 분들보다 비싸죠.
복전시장 이우상인들 마진을 챙겨줘야죠.
운송에 있어서도 컨으로 가져가는 분과 특송이나 LCL로 가져가는 분은
운송비 포지션 차이가 크죠.
20피트 한컨에 30시비엠 들어간다면 소량으로 가져가시는 분들은
나눠 가져가는 꼴이니 결국 한컨을 가져갈때 시비엠당 십만원 잡고
한컨을 300만원에 가져간 꼴입니다.
허나 한방에 그냥 20피트로 가져간 분들은 절반 조금 상회하는 가격으로
가져갈 겁니다.
소량 다품목으로 가져간다면 수입비용이 원가의 30-50프로를 차지합니다
허나 공장떼기나 컨으로 가져간다면 20%를 넘지 않을 겁니다
네고할때부터 차이가 나죠.
소량다품목은 그냥 가게에 들어가서 , 이것 얼마 저것 얼마 물어보고 장바구니에 담는다면
공장떼기는
샘플 흔들면서 단가 다시 뽑고,계약할때 돈흔들면서 단가 다시 뽑죠 ㅋㅋㅋㅋ
갹설
요즘은 또 단가 맞추기 힘들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국내에 진출한 조선족 친구들.....
이들이 직접 영업을 뜁니다 ^^
이우에 있는 친구에게 부탁하여 소량씩 후불로 진행합니다.
전화기 한대로 영업을 해버리니
저희 처럼 사무실 꾸리고 직원부려가며 일하는 사람들보다
훨씬 싸겠죠.ㅎㅎㅎㅎㅎ
갹설
이우에 거주하면서 시장과 공장을 돌아 본 쥔장이 권하는 방법은
단가 맞추기는 일정한 수량을 가지고 막고푸는 겁니다.
그 첫단계는 많고 적고 떠나서 샘플을 보내는 겁니다.
그래야 최소 수량이라도 1차 가격이 나옵니다.
여기서 조금 더 깍고 싶다면
그냥 간단한 방법입니다. 수량을 조금 늘립니다.
그래도 조금 더 깍고 싶다면
공장으로 가야죠. 물론 일정 수량을 가지고......
많은 중국통들이 '비결'이 있는 것 처럼 말하지만
별다른 방법이 있는 것 아닙니다.
첫째는 의뢰자가 몰라서 그렇지 열심히 발품을 파는 겁니다.
이 매장 , 저 매장.... 다른 사람보다 한 두곳이라도 더 돌아보는 겁니다.
둘째는 인터넷 검색하여 열심히 공장도는 겁니다.
공장도 마찬가지 입니다. 한 곳 공장이 아니라 여러 곳을 도는 겁니다.
허면 공장도 매장처럼 싼 곳이 있고,비싼 곳이 있습니다.
셋째는 운송 통관 결제일 겁니다. 정상적인 방법으로 관례에 따라 ㅎㅎㅎㅎ
여기서 여러 방법이 동원되겠죠. 허나 심하면 문제고 ^^^
오늘도 몇몇 분이 물어보기에 답하니
마치 저희는 '무능'하여 단가를 못맞추는 듯이 말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이걸 아셔야 합니다.
에이전트는 요술사가 아닙니다.
도깨비 방망이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바람직한 에이전트상은
어느정도 전문지식을 가지고 상식선에서 움직이는 것일 겁니다
여기에 정직,성실,부지런함의 덕목이 포함되어야 겠죠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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