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사업계획서는 써보셨나요?

안녕하세요.. 일주일정도 전부터 여기서 많은 글을 보고 있는 '데기'입니다.

사업은 1년반정도 전부터 시작했고요. 많지는 않지만 월 1,000에서 3,000정도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아직 부족한 저이지만 그동안 준비하며 겪어온 이야기를 써보려고요.

그동안의 일을 정리하면서 고칠점과 더 많은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해야 될까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거 같아서요.

 

제가 이정도까지 올 수 있었던 것 요인중 하나는 사업계획서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그 사업계획서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요.

 

전 시작하기전에 사업계획서를 작성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작성한 기간은 한 6개월정도 걸렸죠.

간단히 경쟁사 분석부터 포지셔닝 시장크기 및 유통구조등을 파악했어요. 많이 알려진 분야가 아니라서 좀 더 오래걸렸을 수도 있어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앞으로의 경쟁사에 전화해서 시장상황 물어보고, 충무로 (의류 하시느라 대부분 동대문이시던데.. ^^; 전 충무로)에 가서 무식하다는 소리들으면서 하나둘 기웃거리며 그분들의 용어부터 시장상황까지 하나하나 알아갔죠.

그때 제가 질문했던 것들 지금 생각 해보면 너무나 어이없는 것들도 많았어요. ㅎㅎ(무식해서 용감했죠.)

 

이렇게 하나둘 시장조사부터 원가 유통 경쟁사 분석, 그들의 문제점과 본받을 점들 하나둘 적어서 뽑아내었죠. 그렇게해서 2006년 1월 드디어 사업자를 내었습니다.

사업계획서를 쓰기위해 참고한 서적은 '나의 첫 사업계획서 (사하& 보비)'와 '창업지식이 돈이다'였어요. 이 책이 좋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사업계획서 한번도 작성 안해보신분들은 참고할게 있어야 하잖아요. 그래서 서점가서 약간 읽어보고 구입한거였어요. 아무튼 전 도움이 되었어요. ^^;

 

자아 이제 사업계획서도 작성했고, 부족한부분도 이렇게 매꾸면 되고 자금은 이정도면 되겠구나...

이제 시작이다!!!

 

그래서 쫘악~~~~ 진행되었을까요? 아닙니다. 산넘어 산이었죠. 생각지도 못한 도매에서의 문제 발생, 소비자와의 문제부터 하다못해 포장재료 선정에까지 문제의 문제가 꼬리를 물었죠. 정말 저의 사업계획서는 빈틈 투성이었습니다. 생각지 못한 곳에서 뻥! 뻥!

 

그런데 왜 사업계획서를 이야기했을까요?

이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지 않았다면 어디에서 문제가 있고 고쳐야 하는지를 알 수 없었을 겁니다. 갑자기 생긴 문제는 그때 그때 신속하게 대처해나가면서 나머지 진행사항은 그나름데로 차분하게 진행 시킬수 있었던 원동력이었습니다. 전 그래서 이 사업계획서를 정말 소중히 생각한답니다.

 

사업계획서 하나로 사업이 성공 할 수는 없겠지만, 실패할 수 있는 확률은 확연히 줄일 수 있을겁니다.

 

지피지기 백전불패!!!

 

짧은 소견이었습니다. 만약 저와 다른 의견이라도 욕은 말아주세요. 아직 커가는 새싹이랍니다.

출처 : ▣ 내가게:인터넷쇼핑몰운영자모임

글쓴이 : 디자인스토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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