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오 하느님

2022년08월05일 연중 제18주간 금요일 : 예수님을 어떻게 따라야 하는가

주님의 착한 종 2022. 8. 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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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05일 연중 제18주간 금요일

Friday of the Eighteenth Week in Ordinary Time

 

 

+ 나훔 예언서 2, 1. 3: 3, 1-3. 6-7

<불행하여라, 피의 성읍!>

 

(해설)

 

주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에게 참된 자유와 해방과 생명을 선포하였습니다.

북왕국 이스라엘을 억압하던 아시리아가 곧 패망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주 하느님께서는 박해 당하는 사람들의 피난처가 되어 주실 것입니다.

강대국이라고 영원히 강대국일 수는 없는 것입니다.

억압과 지배를 일삼는 그만큼 더 빨리 멸망하고 말 것입니다.

 

 

1 보라,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 평화를 알리는 이의 발이 산을 넘어온다.

유다야, 축일을 지내고 서원을 지켜라.

불한당이 다시는 너를 넘나들지 못할 것이다. 그는 완전히 망하였다. 

 

3 약탈자들이 그들을 약탈하고 그들의 포도나무 가지들을 망쳐 버렸지만,

정녕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영예처럼 야곱의 영예를 되돌려 주시리라. 

 

3,1 불행하여라, 피의 성읍!

온통 거짓뿐이고 노획물로 가득한데 노략질을 그치지 않는다.

 

2 채찍 소리, 요란하게 굴러 가는 바퀴 소리, 달려오는 말, 튀어 오르는 병거,

 

3 돌격하는 기병, 번뜩이는 칼, 번쩍이는 창, 수없이 살해된 자들,

시체 더미, 끝이 없는 주검. 사람들이 주검에 걸려 비틀거린다. 

 

6 나는 너에게 오물을 던지고 너를 욕보이며 구경거리가 되게 하리라.

 

7 너를 보는 자마다 너에게서 달아나며, “

니네베가 망하였다! 누가 그를 가엾이 여기겠느냐?” 하고 말하리니,

내가 어디서 너를 위로해 줄 자들을 찾으랴?

 

+ First Reading, Nahum 2:1.3, 3:1-3. 6-7

 

1 At this moment on the mountains the footsteps of one bearing good news,

of one announcing peace! Celebrate your feasts, Judah, fulfill your vows!

For never again will destroyers invade you; they are completely cut off.

 

3 The LORD will restore the vine of Jacob, the honor of Israel,

Because ravagers have ravaged them and ruined their branches.

 

3:1 Ah! The bloody city, all lies, Full of plunder, whose looting never stops!

 

2 The crack of the whip, the rumbling of wheels;

Horses galloping, chariots bounding,

 

3 Cavalry charging, the flash of the sword, the gleam of the spear;

A multitude of slain, a mass of corpses,

Endless bodies to stumble upon!

 

6 I will cast filth upon you, disgrace you and make you a spectacle;

 

7 Until everyone who sees you runs from you saying,

“Nineveh is destroyed; who can pity her?

Where can I find any to console you?”

 

 

< 묵 상>

 

이제 새로운 시대가 시작될 것입니다.

주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이제 억압하는 자들에게는 통곡이요 탄식이며 멸망이 올 것입니다.

그러나 억눌린 자들에게는 해방이요 축제요 기쁨이 곧 다가 올 것입니다.

주 하느님께서는 권세 있는 자들을 그 자리에게 내치시고

보잘 것 없는 자들을 진정 높이 들어 올릴 것입니다.

 

 

+ 마태오 16, 24-28

  <사람이 제 목숨을 무엇과 바꿀 수 있겠느냐?>

 

 

(해설)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려는 사람은 누구든지 자기를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합니다.

주 예수님을 따르는데 필요한 두 가지 조건은 자아 부정과 십자가 수락입니다.

자아 부정은 예수님을 따르기를 거부하는 자기중심적 자아를 버리는 것입니다.

십자가 수락은 예수님의 십자가이던 자기의 십자가이던

그 십자가를 기꺼이 지는 것입니다.

 

 

24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25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얻을 것이다.

 

26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사람이 제 목숨을 무엇과 바꿀 수 있겠느냐?

 

27 사람의 아들이 아버지의 영광에 싸여 천사들과 함께 올 터인데,

그때에 각자에게 그 행실대로 갚을 것이다.

 

28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여기에 서 있는 이들 가운데에는 죽기 전에

사람의 아들이 자기 나라에 오는 것을 볼 사람들이 더러 있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Matthew 16:24-28.

 

24 Then Jesus said to his disciples,

“Whoever wishes to come after me must deny himself, 

take up his cross, and follow me.

 

25 For whoever wishes to save his life will lose it,

but whoever loses his life for my sake will find it.

 

26 What profit would there be for one to gain the whole world

and forfeit his life? Or what can one give in exchange for his life?

 

27 For the Son of Man will come with his angels in his Father’s glory,

and then he will repay everyone according to his conduct.

 

28 Amen, I say to you, there are some standing here who will not taste death

until they see the Son of Man coming in his kingdom.”

 

 

< 묵 상>

 

자기를 버린다는 것은 자기중심적 자아를 버리는 것이며,

자유로운 결단과 분명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주 예수님처럼 '보다 더 큰 것'을 얻기 위해 보다

작은 것들을 버리고 비우고 포기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느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하여

당신 자신을 낮추시고 십자가에 달려서 죽기까지

아버지 하느님의 뜻에 순종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어떻게 따라야 하는가

+ 마태오 16, 24-28

 

1.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자신을 버린다"는 것과

"자신의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나의 삶에서 무엇을 의미하고 있습니까?

내게 주어진 나의 '십자가'는 무엇이며,

나는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며 살고 있습니까?

 

 2. 내가 가지고 있는 십자가를 통해 예수님께서는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예수님을 따르는 길이 결코 쉽지 않은 험한 가시밭길이지만

더 큰 것을 얻기 위해 작은 것들을 버릴 수 있습니까?

제자들이 볼 "하느님 나라"와 내가 생각하는 "하느님 나라"는 어떤 것입니까?

 

 

 

-1분 묵상-

 

 

요셉의 다락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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