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모 마리아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히셨다.
성모 마리아는 갈바리아 동산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히셨다.
그분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아무 말씀도 하지 않았고 울지도 않았다.
오로지 아드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을 뿐이며
임종을 도우셨다.
보라, 하느님 앞에 머물러 있으며
그분을 위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어 있고
자신을 봉헌하며
그분의 발치에 스스로를 낮출 때
비로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가
완전하게 되는 것을.
말이 필요 없다.
사랑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자신을 봉헌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동요할 것 없다.
마리아는 다른 곳에 있을 수가 없었다.
바로 여기에 당신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에서
--
'하늘을 향한 마음 > 알고 싶어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톨릭 평화방송 청춘 어게인 "인천교구 연령회연합회 편" (0) | 2021.03.31 |
---|---|
가톨릭 평화방송 청춘 어게인 "인천교구 연령회연합회 편" (0) | 2021.03.30 |
예수님의 재판 (0) | 2021.03.15 |
이 미사를 당신의 첫 미사, 마지막 미사, 유일한 미사처럼 봉헌하십시오! (0) | 2021.03.12 |
판공은 무엇인가? (0) | 2021.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