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오 하느님

2020년11월10일 화요일 : 성인 - 성 대 레오 교황 학자

주님의 착한 종 2020. 11. 9. 22:55



축일:1110

성 대 레오 교황 학자.

Saint Leo the Great

San Leone I, detto Magno Papa e dottore della Chiesa

c.400 at Tuscany, Italy-11 April 461 at Rome, Italy

(Papa dal 29/09/440 al 10/11/461)

Leone = leone, dal latino(lion, from the Latin)

 


교회 안에서 로마 주교의 중요성에 대한 확신을 뚜렷이 하고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지속적 현존을 드러내는 교회를 분명히 밝히면서

대 레오 교황은 교황으로서 자기 역할에 부단히 헌신했다.

 

440년에 교황으로 선출된 그는 자신의 동료 주교들을

’인간적인 나약함을 지닌 자기와 같은 주교로 생각하고

그들을 동등하게  이끌며 ’베드로의 후계자로서’지칠 줄 모르고 일했다.

레오는 고대 교회에서 행정 능력이 가장 뛰어난 교황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 알려졌다.

 

그의 업적은 그리스도의 양떼를 위한 전적인 책임을 지는

교황의 의미를 밝혀 주는 네 가지 중요한 분야로 나누어진다.

그는 펠라지아니즘과 마니케이즘 및 기타 이단들을 다루는 데 오랫동안 노력하여

이단 추종자들에게 참다운 그리스도교 신앙을 안전하게 지키도록 요구했다.

그의 두 번째 큰 관심사는 동방 교회와의 교리 분쟁이었다.

이것을 레오 교황은 그리스도의 본성에 대한 교회의 가르침을 밝히는

고전적인 편지로 응답했다.

그리고 그는 강한 믿음을 가지고 중재인의 역할을 하여

야만족의 침략으로부터 로마를 보호하기도 했다.

 

이 세 가지 분야에서 레오의 업적은 높이 평가된다.

그러나 그를 성인으로 성장하게 한 것은 깊은 영성을 바탕으로 하여

신자들을 돌본 사목적인 배려인데,

이것이 바로 그의 업적에서 네 번째 요소이다.

 

그는 영성적으로 깊이가 있는 설교로 유명하다.

성서와 교회에 관한 지식이 뛰어나고 그리스도인들을 성덕으로 불러들이는

도구였던 레오는 자기 신자들의 관심과 일상적인 요구에 응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

그의 성탄 강론 중에 하나는 오늘날까지도 유명하게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