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오 하느님

2020년11월02일 월요일 : 말씀과 묵상 - 참 행복 (2)

주님의 착한 종 2020. 11. 1. 22:03




1102 월요일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

The Commemoration of All the Faithful Departed(All Souls Day)

 

 

 

위령의 날



위령의 날은 모든 성인 대축일의 다음날로

세상을 떠난 모든 영혼들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일 년에 한 번씩 위령의 날을 지키도록 명한

클뤼니 수도원의 오딜로의 영향으로 998년부터 보편화되었습니다.

로마 가톨릭 교회의 사제들은 이날 3번의 미사를 드릴 수 있으며,

이러한 특권은 위령의 날과 성탄절에만 허락되었습니다.

위령의 날 미사 중에 세상을 떠난 부모님과 형제자매 친척 친지들의 영혼이

하느님의 자비로 영원한 안식을 얻도록 기도하며,

특히 연옥 영혼들을 위하여 주님의 자비를 간구합시다.

 

 

 



+ 욥기 19, 1. 23-27

< 나는 알고 있다네, 나의 구원자께서 살아 계심을. >



(해설)


욥은 많은 고통 속에서 하느님을 체험하고

인과응보의 사상을 뛰어넘어 보편적인 하느님의 사랑을 체험합니다.

하느님께서는 고통당하는 의로운 사람을 절대로 단죄하지 않으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오히려 고통당하는 의로운 사람과 함께 하시며

그 의인을 통해 당신의 위대한 일을 드러내실 것입니다.



욥이 말을 받았다.

 

23 “제발 누가 나의 이야기를 적어 두었으면!

제발 누가 비석에다 기록해 주었으면!

 

24 철필과 납으로 바위에다 영원히 새겨 주었으면!

 

25 그러나 나는 알고 있다네나의 구원자께서 살아 계심을.

그분께서는 마침내 먼지 위에서 일어서시리라.

 

26 내 살갗이 이토록 벗겨진 뒤에라도이 내 몸으로 나는 하느님을 보리라.

 

27 내가 기어이 뵙고자 하는 분내 눈은 다른 이가 아니라 바로 그분을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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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rst Reading,  Job 19:1.23-271

 

1 Then Job answered and said:


23 Oh, would that my words were written down!

Would that they were inscribed in a record:

 

24 That with an iron chisel and with lead they were cut in the rock forever!

 

25 As for me, I know that my vindicator lives,

and that he will at last stand forth upon the dust.

 

26 This will happen when my skin has been stripped off,

and from my flesh I will see God:

 

27 I will see for myself, my own eyes, not another’s, will behold him:

my inmost being is consumed with longing.

 

 



+  로마서 5, 5-11

< 그리스도의 피로 의롭게 된 우리는 그분을 통하여,

하느님의 진노에서 구원을 받게 될 것입니다. >

 



(해설)


죄 많은 인간이 절망에 빠졌을 때

그리스도께서는 인간을 구원하시려고 죽으십니다.

이렇게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당신의 큰 사랑을 보여 주십니다.

믿음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와 올바르게 된 우리는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덕분으로 하느님을 섬기는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형제 여러분,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받은 성령을 통하여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어졌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아직 나약하던 시절,

그리스도께서는 정해진 때에 불경한 자들을 위하여 돌아가셨습니다.

 

의로운 이를 위해서라도 죽을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혹시 착한 사람을 위해서라면 누가 죽겠다고 나설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돌아가심으로써,

하느님께서는 우리에 대한 당신의 사랑을 증명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분의 피로 의롭게 된 우리가 그분을 통하여,

하느님의 진노에서 구원을 받게 되리라는 것은 더욱 분명합니다.

 

10 우리가 하느님의 원수였을 때에

그분 아드님의 죽음으로 그분과 화해하게 되었다면화해가 이루어진 지금

그 아드님의 생명으로 구원을 받게 되리라는 것은 더욱 분명합니다.

 

11 그뿐 아니라 우리는 또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을 자랑합니다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제 화해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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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cond Reading, Romans 5: 5-11

 

5 Hope does not disappoint,

because the love of God has been poured out into our hearts

through the holy Spirit that has been given to us.

 

6 For Christ, while we were still helpless,

yet died at the appointed time for the ungodly.

 

7 Indeed, only with difficulty does one die for a just person,

though perhaps for a good person one might even find courage to die.

 

8 But God proves his love for us in that

while we were still sinners Christ died for us.

 

9 How much more then, since we are now justified by his blood,

will we be saved through him from the wrath.

 

10 Indeed, if, while we were enemies,

we were reconciled to God through the death of his Son,

how much more, once reconciled, will we be saved by his life.

 

11 Not only that, but we also boast of God through our Lord Jesus Christ,

through whom we have now received reconciliation.





마태오 5, 1-12

<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 >



(해설)


가난하고 겸손한 사람은 하느님만을 의지합니다.

지금은 비록 가난하고 굶주리고 울고 싶지만

이제 곧 하느님 때문에 배불리 먹고 웃고 즐길 것이기 때문에 복됩니다.

하느님만을 섬기고 하느님만을 사랑하는

하느님의 가난한 사람들은 참으로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하느님의 나라가 그들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군중을 보시고 산으로 오르셨다.

그분께서 자리에 앉으시자 제자들이 그분께 다가왔다.

 

예수님께서 입을 여시어 그들을 이렇게 가르치셨다.

 

3 “행복하여라마음이 가난한 사람들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행복하여라슬퍼하는 사람들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행복하여라온유한 사람들그들은 땅을 차지할 것이다.

 

행복하여라의로움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그들은 흡족해질 것이다.

 

행복하여라자비로운 사람들그들은 자비를 입을 것이다.

 

행복하여라마음이 깨끗한 사람들그들은 하느님을 볼 것이다.

 

행복하여라평화를 이루는 사람들그들은 하느님의 자녀라 불릴 것이다.

 

10 행복하여라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11 사람들이 나 때문에 너희를 모욕하고 박해하며,

너희를 거슬러 거짓으로 온갖 사악한 말을 하면너희는 행복하다!

 

12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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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Matthew 5:1-12a

 

1  When Jesus saw the crowds, he went up the mountain,

and after he had sat down, his disciples came to him.

 

2 He began to teach them, saying:

 

3 "Blessed are the poor in spirit, for theirs is the Kingdom of heaven.

 

4 Blessed are they who mourn, for they will be comforted.

 

5 Blessed are the meek, for they will inherit the land.

 

6 Blessed are they who hunger and thirst for righteousness,

for they will be satisfied.

 

7 Blessed are the merciful, for they will be shown mercy.

 

8 Blessed are the clean of heart, for they will see God.

 

9 Blessed are the peacemakers, for they will be called children of God.

 

10 Blessed are they who are persecuted for the sake of righteousness,

 for theirs is the Kingdom of heaven.

 

11 Blessed are you when they insult you and persecute you

and utter every kind of evil against you falsely because of me.

 

12 Rejoice and be glad, for your reward will be great in heaven."







참 행복

+ 마태오 5, 1-12

 

1. 산 위에서 군중에게 행복에 대해 말씀하시고 계신

예수님의 모습을 떠올려 보십시오.

예수님은 행복한 사람은 어떤 사람이라고 말씀하시고 계십니까?

내가 생각하는 참 행복과 기쁨에 대한 정의는 무엇입니까?

무엇이 나에게 행복과 기쁨을 줍니까?

그것은 오늘 예수님의 말씀과 어떤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까?

 

2. 내 마음 안에서 나를 움직이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선함입니까악함입니까?

나를 자주 세속적으로 만들고 있는 것이 있다면

세속화 되지 않기 위해 기도나 묵상 등을 자주 합니까?

주님의 뜻 안에서 진정 행복하고 기쁠 때는 언제입니까?

나의 삶의 모든 것을 주님께 의탁할 수 있습니까?

 

 


 

 -1분 묵상- 


원문출처 : 요셉의 다락방 참조